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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프듀3'='믹스나인', 차별화 셋

작성일: 2017.09.20 09:35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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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철 PD(왼쪽), 유성모 PD.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믹스나인’은 ‘프로듀스101’ 세 번째 시즌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콘셉트입니다. ‘프로듀스101’ 시즌1 기획하기 전부터 스토리텔링을 준비하고 있었죠.”(한동철 PD)

한동철 PD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101’의 세 번째 시즌에서 보여주려 했던 콘셉트라고 밝혔다. 그는 Mnet에서 ‘프로듀스101’을 비롯해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 굵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이번에는 JTBC라는 채널과 손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존의 자신을 뛰어넘고자 하는 도전인 셈이다. 이를 가능하게 할 차별점 셋을 꼽았다.

◆ 기획사 방문, 상생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믹스나인’ 간담회에는 한동철 PD와 유성모 PD가 참석했다. 이날 ‘믹스나인’을 이끄는 두 PD는 ‘상생’의 뜻을 내비쳤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양현석 프로듀서라는, 한 기획사 수장이 다른 기획사에 찾아가서 평가를 내린다는 것은 예민하게 바라볼 수 있는 문제다. 유성모 PD는 “양현석 프로듀서라는, 아시아에서 성공한 제작자를 활용해 안타깝고 불공평한 현실에 놓인 연습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PD는 “기회를 갖지 못한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그런 상생의 프로젝트로 가보려고 한다”며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상생의 느낌이 기획의도”라고 덧붙였다.

◆ 참가자들의 사연에 주목

한동철 PD는 “대부분의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어떻게 참가하게 됐는지 보여주지 않는다”며 “참가한 이후부터 오디션이 시작된다. 하지만 ‘믹스나인’은 이 참가자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오디션에 참가했는지부터 공개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청자들이 지금까지 봐왔던, 익숙했던 포맷이 나오기까지 3~4회가 소모된다”며 “그 전까지는 참가자들이 어떤 사연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의도로 참가를 했는지 보여준다. 그게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 포인트다”고 덧붙였다.

◆ 성 대결

‘믹스나인’은 성 대결을 펼친다. 성별에 관계없이 참여한 400여 명의 연습생들은 서바이벌 과정을 거쳐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압축된다. 파이널에서는 남자 그룹, 여자 그룹 형태로 팀을 이뤄 데뷔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유 PD는 “우리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라며 “쇼 막바지에 이르러 남자냐, 여자냐 결정되는 부분이 재미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그룹, 여자 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묻는다. 유 PD는 “파이널에서는 국민 여러분에게 물을 예정이다. 남자 그룹을 원하는가, 여자 그룹을 원하는가. 그때 결정된 (남자 혹은 여자) 팀이 믹스나인으로 데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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