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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도쿄, 일문일답 영상] 신태용 감독, “본선에 스리백 써야 한다…무실점 칭찬”

작성일: 2017.12.12 18:5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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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글 한준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한국이 북한에 1-0 승리를 거둬 2017년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중국전 2-2 무승부에서 드러난 수비 문제를 개선했으나 공격은 답답했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첫 두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했던 한국은 5경기 연속 실점 이후 북한에 무실점 경기를 했으나 대체로 답답했다.

신 감독은 “북한이 우리의 스리백을 예상하지 못해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스리백을 잘했고, 이겼으니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무력한 공격에 대해선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면 공격의 움직임이나 인원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공격에 무게를 두면 수비가 약해질 수 있다. 월드컵에선 우리 보다 강한 팀을 만나 스리백을 쓸 수도 있어서 해본 것”이라며 무실점 수비를 펼친 점에 더 점수를 줬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오늘 전술 변화를 주면서 북한 팀이 우리 팀을 더 분석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분명 북한은 우리가 포백으로 나서 역습을 할 것을 준비했을텐데 우리가 스리백으로 나와서 북한은 어려웠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스리백을 잘 했고, 결과는 이겼으니 칭찬해주고 싶다.

-진성욱, 정승현, 이창민 등 새로 선발 기용한 선수 평가한다면?
세 선수 오늘 첫 경기였고 이창민은 저번 경기 교체로 나가서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잘해줬다. 교체로 나오기 전까지 북한에게 이렇게 할 기회를 안 줬다. 나름대로 잘 했다. 감독이 주문한 만큼 잘 이행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오늘 경기 크게 나무랄 데 없다 보니 세 선수는 처음 간 선수도 있고, 선발로 처음 나가서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중요한 승리였지만 상대 자책골로 이겼다. 공격 보완할 부분은?
골 결정력에서 좀 더 우리가 집중력 갖고 해야 한다. 오늘 상대 실책으로 우리가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도 중요하고, 경기 결과도 중요하다. 결과 가져오기 위해선 분명 골 넣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공격진이 좀 더 집중해서 전후반 찬스, 기회가 왔을 때 하나씩 넣어줘야 승리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앞으로 좀 더 나아질 수 있게 더 디테일하게 공격 손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전 각오는?
한일전은 여기가 일본이지만 우리 선수들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는 부분, 월드컵 둘 다 나가는 팀이니 같이 멋진 경기를 마지막에 하면서 승리할 수 있는 부분, 가져오게 최선 다해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 했지만 지난 중국전보다 공격은 활발하지 않았다.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경기 스타일을 시도한 것인가
월드컵에 나가게 되면 분명 우리보다 강한 팀이니 스리백도 써야하니 준비해봤다. 무실점 칭찬해주고 싶지만 축구가 수비에 무게를 두면 공격 무뎌질 수 밖에 없다. 공격에 무게 주면 수비가 약해진다. 차이는 있다. 우리가 골 넣기 위해 공격 나가다 보면 수비가 약해질 수 있다. 오늘 수비를 좀 더 중점 두고 무게를 밑으로 가져와서 공격수들의 움직임이나 인원이 부족해서 무딘 것은 인정할 수 있다.  

-지난 두 경기 월드컵 대비 평가한다면?
월드컵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월드컵에서 4백, 5백 쓸 수 있다. 현실적으로 만들면거 동아시안컵 준비한다. 경기 결과는 첫 경기 아쉽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과정을 잘 만들어준 것은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 잘 되어 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대응책 미흡했다는 것은 분명 선수들에게 인지시키지만 경기 중 뛸 때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실수 나와서 실점한 부분은 코칭 스태프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다시 한번 배운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100%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하지만 축구공은 항상 움직인다. 사람도 같은 행동만 나오는 게 아니다. 문제가 나오면 배우고 대비하고, 순간 미흡한 대응이 나오면 고칠 것이다. 월드컵 위해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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