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4대륙] 평창 아쉬움 털어낸 이준형, 4대륙 쇼트 69.93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맏형 이준형(22, 단국대)이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9.93점을 받았다.
이준형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2점 예술점수(PCS) 33.21점을 합친 69.93점을 받았다.
이준형은 11명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중간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네벨혼 트로피에서 기록한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74.37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준형은 지난해 7월 열린 평창 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서 경쟁자인 차준환(17, 휘문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9월에는 평창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이 걸린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ISU가 인정한 개인 최고 점수인 228.89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6위 안에 진입할 경우 평창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가능했다. 자신의 소임을 다한 이준형은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준형이 따낸 올림픽 출전권 한 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됐다.
12월 2차 선발전에서 이준형은 230.4점을 받으며 1위를 지켰다. 1,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형은 평창 올림픽 출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지난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3차 선발전에서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차준환은 3차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이준형과 벌어진 20.29점 차를 뒤집었다.
3차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흔들린 이준형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눈앞에 다가온 평창 올림픽 출전을 놓친 이준형은 이번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이준형은 18위에 그쳤다. 2014년 14위에 오른 것이 이준형의 대회 최고 성적이다.
이준형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찰리 채플린의 'Eternally'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는 착지가 조금 흔들렸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는 깨끗하게 뛰었다.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흔들림이 없었다. 이준형은 스텝시퀀스에 이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는 이준형 외에 이시형(18, 판곡고)과 안건형(18, 수리고)가 출전했다. 안건형은 이준형의 뒤를 이어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56.67점으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이시형은 13번째로 빙판에 나선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속보] '스마일 점퍼' 우상혁 끝내 AG 금메달과 또 엇갈렸다…2m28 승부수 실패→동메달 마무리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속보] 아! 곽빈 교체까지 거부하고 111구 역투했는데…끝내 1점 리드 못 지켰다, 한국 1-1 동점 허용→조병현 구원 등판
2026-09-27
-
[속보] '전하영 20득점' 日 열도에 또 '악몽' 선사! 女 사브르 금메달, 8년 만에 왕좌 탈환
2026-09-27
-
[속보] '충격' 9점 차로 앞섰었는데, 못 지켰다…韓 남자 에페, 12년 만의 왕좌 탈환 실패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추천 콘텐츠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