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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무도'⑤] 폐지 아닌 시즌 종영…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

작성일: 2018.03.31 10: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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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잠시 멈춘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여타 예능이 저조한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으로 폐지라는 씁쓸한 운명을 맞는 것과 달리 무한도전은 박수칠 때 떠난다. 아쉬움이 가득한 이별이지만 곧 돌아올 것이라 믿기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낸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대단했던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무리한다. 오늘(31)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갖기로 한 것.

앞서 무한도전은 김태호 PD가 연출을 그만하기로 결정한 뒤 멤버들의 잔류와 하차를 두고 논의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다. 김태호 PD의 뒤를 이어 최행호 PD무한도전의 새로운 시즌을 이끈다는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무한도전은 시즌 종영을 택했다.

무한도전의 시즌 종영은 박수칠 때 떠난다는 말이 어울린다. 매주 토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제성에서도 다른 프로그램에 밀리지 않으며 13년 동안 최정상의 위치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박수를 받으며 떠나는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종방연을 가졌다. 앞서 예능총회특집 당시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은 종방연을 한다든가 박수를 받으면서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는데, 종영을 기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었다.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잠시 멈춘다. 제공|MBC

김태호 PD 역시 마지막 방송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취재진과 만나 무한도전종영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태호 PD예능 프로그램에 있어서 좋은 대우를 꿈꿨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많은 것을 열어두고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 이별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 아쉽고 갑작스러운데, 만남도 갑작스러울 수 있도록 고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을 이끈 김태호 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ND’가 아닌 ‘AND’가 되기 위한 잠시의 휴식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덜 할 전망이다.

한편, 오늘(31) 종영하는 무한도전은 오는 4월 최행호 PD의 새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까지 스페셜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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