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건재한 즐라탄, 대표 은퇴 철회 “스웨덴이 부르면 월드컵 나간다”
작성일: 2018.04.01 15:2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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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어느 누구도 대표 팀에 가고 싶다고 전화할 필요는 없다. 스웨덴이 원한다면 난 그곳에 갈 것이다.”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갤럭시)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얀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 팀 감독의 반응은 없는 상황.
월드컵 본선이 무르익으면서 유로2016 대회를 끝으로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 팀 복귀 문제가 화두다. 스웨덴 언론도 독일, 멕시코, 한국 등 쉽지 않은 F조에 속하면서 해결사 이브라히모비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문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릎 부상 이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한 것. 이브라히모비치는 거액 연봉을 포기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다. LA갤럭시 입단 회견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우선 갤럭시에서 즐겨야 한다”면서도 대표 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
안데르센 스웨덴 감독은 “즐라탄이 돌아오고 싶다면 언제든 내게 전화하면 된다”고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굳이 전화할 필요 없다”며 자신이 필요하다면 선발하라며 언론을 통해 대표 팀 은퇴 의사를 철회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한국 시간 1일 새벽 LA FC와 LA더비전에 교체로 출전해 2018시즌 MLS 데뷔전을 치렀다. 0-3으로 뒤져있던 LA갤럭시는 후반 16분 한 골을 만회했고,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26분에 교체투입됐다. 후반 28분 폰티우스가 한 골을 더 만회했고,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2분과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후반 교체 선수로 나와 믿기지 않은 결정력을 보인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대표 팀에 필요하다는 여론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대표 팀에 복귀하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스웨덴을 만나는 한국 대표 팀에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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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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