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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포] '우승 전문가' 알베스, 36회 우승으로 긱스 넘었다

작성일: 2018.04.02 17:2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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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스의 화려한 우승 기록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다니 알베스(35, 파리생제르맹)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축구의 두 전설 케니 달글리시와 라이언 긱스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파리생제르맹은 1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AS모나코와 2017-18시즌 쿠프드라리가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알베스에게 유난히 특별한 우승이 됐다. 바로 개인 경력에서 36번째 우승을 달성해 축구 역사상 우승을 가장 많이 차지한 선수가 됐기 때문이다.

브라질과 스페인, 이탈리아와 프랑스까지 유수의 클럽들을 거치면서 트로피를 33번이나 들었다. 알베스는 브라질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바이아에서 첫 우승(코파 두 노르데스테, 1회)을 맛봤고, 유럽으로 진출해 세비야의 유니폼을 입고 5번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 컵에서 2회(2005-06, 2006-07), 코파 델 레이 1회(2006-0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2007), UEFA 슈퍼컵 1회(2006) 우승 컵을 들었다.

FC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선수로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냈다. 그가 바르사의 파란색 그리고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무려 23번이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프리메라리가 6회(2008-09, 2009-10, 2010-11, 2012-13, 2014-15, 2015-16), 코파 델 레이 4회(2008-09, 2011-12, 2014-15, 2015-16), 수페르코파 4회(2009, 2010, 2011, 2013), UEFA 챔피언스리그 3회(2008-09, 2010-11, 2014-15), UEFA 슈퍼컵 3회(2009, 2011, 2015), 클럽월드컵 3회(2009, 2011, 2015)까지 바르사 소속으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의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알베스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2016-17)에서 1회씩 우승을 차지했고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프랑스 슈퍼 컵(2017)과 리그 컵(2017-18)까지 우승했다.


브라질 대표 팀의 유니폼을 입고도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2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2009, 2013)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2007) 경력도 있다.

알베스는 이번 우승으로 '전설'들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케니 달글리시와 라이언 긱스가 기록한 35회 우승을 뛰어넘었다.

알베스의 뒤를 잇는 기록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상 33회)가 갖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스포츠 매체 '글로보스포르치'는 펠레가 37번이나 우승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우승 기록엔 비공식적인 친선 대회 우승도 포함됐다.

PSG는 리그앙 우승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고, 쿠프드프랑스에서도 결승전에 오른 상태다. 알베스는 곧 자신의 기록을 새로 쓸 것이 유력하다.

[영상] [A매치] 독일 vs 브라질 4분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영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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