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레비 회장 연봉 듣고 놀란 토트넘 선수들 ‘연봉 인상 원해’
작성일: 2018.04.05 01:4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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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회계정보가 공개됐고, 선수들은 적잖이 놀랐다. 토트넘의 최고 연봉자는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단 에이스 해리 케인이 아닌 클럽 운영을 총괄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레비 회장은 지난 2016-17시즌 600만 파운드(약 89억 1,7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영국에서 선수들의 연봉을 소개할 때 주로 쓰이는 주급으로 따지면 11만 5,000파운드(약 1억 7,000만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중계권료 신규 계약액이 치솟으면서 창단 후 최고 수익을 냈다. 선수단 주급 상한선을 10만 파운드로 유지하고 있는 토트넘은 케인의 경우 예외로 11만 파운드의 주급으로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레비 회장이 케인 보다 근소하게 많은 연봉을 수령한다는 사실은, 자신들의 활약에 비해 타 팀보다 적은 주급을 받던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는 게 영국 일간지 더타임즈의 보도 내용이다.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활약하지 못한 벨기에 출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레비 회장의 연봉을 전해듣고 가장 충격을 받은 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와 연봉 협상이 실패했고, 5,000만 유로 이적료를 설정한 뒤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구단 수익이 늘어나면서 최근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뮌헨 등의 러브콜을 받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연봉을 상향한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며, 그 외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 얀 페르통언, 위고 요리스 등 포체티노 감독이 필요로 하는 선수들도 연봉을 대폭 인상한 재계약을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진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즈는 이번에 레비 회장의 연봉이 공개되면서 선수들이 최소한 레비 회장 수준의 연봉을 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상][스포츠타임] 첼시 VS 토트넘 런던더비, 아자르-손흥민 전격비교 ⓒ스포티비뉴스 영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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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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