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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김희애가 말한다 관부재판 코멘터리 영상 공개

작성일: 2018.06.01 18:1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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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허스토리' 관부재판 코멘터리 영상.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허스토리'가 '김희애가 말한다' 관부재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당당하게 맞서 싸운 원고단의 치열했던 6년의 이야기를 배우 김희애의 담백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故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증언 이후 서울, 부산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신고 전화가 부산에 개설되고, 이를 통해 할머니들의 사연을 알게 된 문정숙은 부산여성경제인협회를 움직이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심한다. 

일일이 할머니들을 찾아가 증언을 듣고, 변호사를 만나 무료 변론을 부탁하는 등 앞장서서 백방으로 뛰어 다니는 문정숙의 당찬 모습은 재판을 향한 그녀의 확고한 의지를 생생하게 전하며 보는 이의 가슴을 고동치게 만든다. 

이어 1992년 12월 25일, 문정숙과 원고단 할머니들이 마침내 재판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시작으로 1998년 4월 27일 판결까지 6년의 재판 과정이 주마등처럼 펼쳐지고, 누구의 도움 없이도 꿋꿋하게 싸워 나가는 원고단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6년의 기간, 23번의 재판, 10인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이라는 김희애의 호소력 있는 외침이 그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를 예고하고, 할머니들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문정숙의 모습과 "2018년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은 올 여름 다시 쓰여질 '허스토리'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영상은 영화를 위해 부산 사투리와 일본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문정숙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김희애가 소개하는 영상이기에 더욱 더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관부 재판 실화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전달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을 발칵 뒤집은 관부 재판을 소재로 올 여름 대한민국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허스토리'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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