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부르크 NOW] 등번호 섞기는 계속…패 감추는 신태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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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신태용호가 또 다시 등번호를 바꿨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7일 저녁 9시 1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FIFA랭킹 57위, 한국 61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출정식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완패한 대표 팀은 최종 모의고사인 볼리비아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신태용 감독이 볼리비아전에 나설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최전방에 김신욱과 황희찬이 서고 2선에 이승우, 정우영, 기성용, 문선민이 나선다. 포백은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그러나 선수들의 등 번호가 또 다르다. 김승규는 1번 그대로지만 손흥민이 19번, 김신욱이 14번, 문선민이 11번, 이승우가 7번을 달았다. 조별리그 상대 팀인 스웨덴, 멕시코, 독일에서 한국 경기를 보고 선수 분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 그 점에 혼란을 주기 위해 번호를 섞었다.
손흥민도 이를 경계하고 있다. 손흥민은 비공개 훈련에 대한 정보를 묻자 “나는 엑스맨이 아니다. 그런 거 하나로 골이 갈린다고 생각한다. 준비과정이다. 정보가 중요한 시기다. 요새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나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신태용 감독의 정보전은 스웨덴전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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