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가요무대 이기고 싶어"…'배드파파', 장혁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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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드파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월요일 밤의 절대강자 ‘가요무대’를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진창규 PD와 장혁, 손여은, 신은수, 하준, 김재경 등이 참석했다.

과정이 독특한 ‘배드파파’다. 나락으로 떨어진 유지철(장혁 분)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임상실험에서 얻은 약으로 힘을 얻는 것. 다소 비현실적인 장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공감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진창규 PD는 “유지철과 가족 이야기는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리려고 한다. 신약 개발에 대한 장면은 비현실적으로 그리려고 한다. 어떤 힘을 크게 얻는게 아닌 순간적으로, 시간적인 제약이 있다. 신약이 사회 현실을 보여주기 보다는 이야기 안에서 설정 안에서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 PD는 “신약은 결국 유지철이 가족을 다시 완성시키는 데 들어가는 매개체다. 신약을 써서 사이다 같은 장면이나 초인적인 힘을 쓰는 장면은 16부를 통틀어 비슷하게 그려지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가족극이었다가 스릴러적인 장면도 나오고, 다양한 장르가 나온다. 거기에 맞춰서 초인적인 힘이 다양하게 나온다. 절대 지겹지 않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드파파’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KBS2 ‘러블리 호러블리’, SBS ‘여우각시별’,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뷰티 인사이드’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 이에 대해 진창규 PD는 “다섯 작품 중에서는 유일한 장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점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판타지를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서 푼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혁은 “월요일에 ‘가요무대’를 이기는 일은 참 힘든 일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가요무대’를 이기는 시청률을 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혁은 “트레이닝과 운동을 하면서 액션에 감정을 집어 넣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이 이상은 높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타협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그것에 대한 씁쓸한 감정이 있다. 그리고 유지철이 내 진짜 나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공감대가 있었다. 복싱이라는 배경 안에서 그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주로 영화에서 활약한 신은수는 ‘배드파파’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신은수는 “춤을 잘 추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댄스 선생님과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바로 보여줘야 하는 시스템이라서 호흡이 굉장히 빠르다.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하준은 유지철의 라이벌이자 그의 가족을 깨려고 하는 인물 이민우를 연기한다. 하준은 “장혁과 대립각을 세우고 긴장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작품 전부터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었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하니 매일 아픈 곳이 달라져서 샤워하다가 울기도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칠 때까지 운동해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라며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은 ‘배드파파’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에 나선다. 김재경은 “지금까지는 잠깐 작품에 나오는 정도였는데, ‘배드파파’에서는 차지우를 연기할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형사 캐릭터에 광역수사대 에이스인 만큼 날렵하게 보이고 싶었다. 탄수화물도 끊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오는 10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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