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통일시대 이끌 젊은 자산" 북한 선수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방남'

작성일: 2018.10.25 13:38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짐을 싣는 북측 선수단 ⓒ연합뉴스
▲ 최문순 강원도시자와 문웅 북측선수단장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8년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U-15) 축구대회 참가를 결정한 북한 4·25체육단과 려명체육단이 남한에 도착했다.

북한 참가 선수단 84명(선수 73명·임원 11명)은 26일 낮 12시 3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남했다.

북한 유소년 축구팀의 방남은 강원도 인제와 춘천에서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릴 제5회 아리스포츠컵 참가를 위해서다. 

대형버스 3대를 나눠 타고 온 북측 선수단은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입경 절차를 밟은 뒤 마중 나온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을 받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번 경기(대회)는 지난번 평양 경기에 이어 열리는 경기다. 젊은 유소년들의 경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귀중한 자산이다. 향후 축구뿐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전 종목으로 확대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문웅 북한 선수단장은 "60여년 만에 밟아보니까 이 땅도 내 나라고,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것을 잘 아시지 않느냐"며 짧게 답했다. 

북측 선수단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육로로 방남했다. 최 지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보겠다는 관중이 2만 5천여명에 달한다며 대회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했다.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두 지역(남과 북)의 청년 학생들이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북측 선수단은 점심 식사 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응원단이 숙소로 사용한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한다. 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 체육단 공동주최로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과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선발팀과 중등연맹선발팀은 하나은행팀 등 남한 두 팀과 북한 두 팀 외에 중국, 베트남, 이란, 우즈베키스탄의 선발 팀 등 총 6개국에서 8개팀이 참가한다. 

북측 선수단 외에 외국 선수단 선수 및 임원도 100명이 참가한다. 

A,B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르고 8강전 및 순위 결정전, 하나은행과 4·25체육단 여자팀 친서 경기 등이 열린다.

A조 개막전은 29일, B조 개막전은 30일 열린다. 개막전은 모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