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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에릭 칸토나 "맨유 경기 보는 거 힘들어"

작성일: 2018.10.27 16:3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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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칸토나
▲ 칸토나(왼쪽) 현역 시절 퍼거슨 감독과 함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52)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현재 맨유는 리그 9경기에서 4승 2무 3패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과거 리그 상위권을 달렸던 위엄과는 거리가 동떨어져 있다.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과 갈등, 떨어지는 경기력 등으로 매 경기 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칸토나도 거들었다. 칸토나는 26일(한국 시간) BBC 스포츠를 통해 “제대로 된 여자에게 제대로 된 남자가 없는 것이다"라며 "경기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경기에 질 수 있지만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유벤투스는 볼 점유율 70%를 기록하면서 맨유를 이겼다. 만약 퍼거슨 감독이 벤치에 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상상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 경기를 보니깐 더욱 고통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정말 훌륭한 경기력을 펼쳤다"라며 "내 생각에는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필요하다. 훌륭한 선수, 뛰어난 움직임, 정체성을 만들어줄 창조적인 축구를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칸토나는 감독 교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맨유는 클럽 내부의 이야기까지 알고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정체성과 철학에 대해 알고 있는 선수들 말이다. 내가 맨유 감독이 되고 싶어서 말하는 거라고 오해하지 말아달라. 이게 사실이다. 라이언 긱스는 어떨까? 맨유 감독이 되고 싶은 선수들 누구라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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