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 "진정한 영자 전성시대"…이영자, KBS 이어 MBC 연예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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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방송된 MBC '2018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트로피는 이영자가 가져갔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결과였다.
대상 후보는 이영자와 박나래, 전현무, 김구라였다. 전현무는 지난해 대상의 주인공으로 또 다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자와 박나래가 유력 후보로 손꼽혔고, 반전은 없었다. 수상자인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 송성호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고, 다른 후보들은 진심을 다한 박수로 이영자를 축하했다.
이영자는 "그런 말이 있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날 보면서 느낀다. 우리가 처음으로 팀 회식을 한다. 예약을 70명으로 했다. 30~40명 중인 줄 알았는데, 70명이더라. 프로그램 하나를 만드는데 70명, 그 가족까지 하면 수백명이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땀이 모여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에 서 있는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맹활약 중이다. 식어가는 먹방 열풍을 다시 일으켰고, 그 자신도 전성시대를 열어갔다. 이로써 이영자는 KBS 연예대상에 이어 MBC에서까지 대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다시 찾은 '영자 전성시대'인 것이다.
이영자의 대상 수상에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남발되는 공동수상은 불편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올해의 예능인상'은 당황스러웠다는 평가다. 첫번째 주인공은 이영자였다. 대상 후보이기도 했던 이영자는 "이 상으로 대상에서 멀어지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는 재치 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 상은 대상 후보 전원에게 주는 상이었다. 두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김구라가 무대에 올라 상의 의미를 '폭로'하면서 그 의미가 밝혀진 것이다.
시상식 마다 화제와 재미를 유발하는 베스트 커플상은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중인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에게 돌아갔다. 앞서 박성광은 수상 공약으로 "임송 매니저가 나를 안고 무대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결국 무대에 오르기 직전, 임송 매니저는 박성광을 안고 올랐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 올 때는 박성광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대상 못지 않은 의미를 지닌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은 '나 혼자 산다' 팀이 수상했다. 연출자 황지영 PD는 "지난해 이 상을 정신없이 받고 나서 올해 프로그램상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전 출연자와 제작진이 열심히 달렸다. 박나래 씨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2관왕(올해의 예능인상 제외)을 차지한 수상자도 다수 있었다. 임송(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김재화(PD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박성광(베스트 커플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차인표(베스트 팀워크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이시언(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등이 주인공이다.
이하 '2018 MBC 방송 연예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 대상: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나 혼자 산다'
▲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최우수상: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일밤-궁민남편' 차인표,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 '나 혼자 산다' 한혜진
▲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라디오스타' 윤종신(대리수상)
▲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우수상: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 '나 혼자 산다' 기안84, '진짜 사나이 300' 김재화
▲ 뮤직&토크 부문 남녀 우수상: '라디오스타' 차태현, '언더 나인틴' 김소현
▲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나 혼자 산다' 성훈,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
▲ 뮤직&토크 부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섹션TV 연예통신' 이상민
▲ 시트콤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대장금이 보고 있다' 신동욱, 권유리
▲ 인기상: '전지적 참견 시점' 송성호, 유규선, 임송, 강현석 매니저
▲ 베스트 팀워크상: '일밤-궁민남편' 팀
▲ 베스트 커플상: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임송 매니저
▲ MC상: '일밤-복면가왕' 김성주
▲ 특별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팀
▲ PD상: '진짜 사나이 300' 팀
▲ 올해의 작가상: '전지적 참견 시점' 여현전
▲ 올해의 예능인상: 이영자, 김구라, 박나래, 전현무
▲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 라디오 부문 우수상: '굿모닝 FM 김제동 입니다' 김제동, '지금은 라디오 시대' 정선희
▲ 라디오 부문 신인상: '에헤 라디오' 안영미 최욱, '꿈꾸는 라디오' 양요섭
▲ 바라이어티 부문 남녀 신인상: '진짜 사나이 300' 감스트,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나 혼자 산다' 화사
▲ 뮤직-토크 부문 남녀 신인상: '일밤-복면가왕' '뜻밖의 Q' 승관, '쇼! 음악중심'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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