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백허그→키스' 짜릿한 멜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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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남자친구'가 짜릿한 멜로 엔딩으로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에서는 안타까운 이별의 시간 이후 서로에 대한 애정이 한층 깊어진 수현(송혜교)과 진혁(박보검)이 그려졌다.
애틋한 재회를 나눈 수현과 진혁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서로를 오래 그리워했던 만큼 두 사람 사이는 더욱 견고하고 달콤해졌다. 특히 수현이 잠들 때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영상통화는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하지만 최이사(박성근)-이과장(김호창)으로 인해 동화호텔과 수현의 자리는 위태로워졌다. 최이사와 이과장은 해외전략팀인 김대리(박익준)를 시켜 동화호텔 쿠바 지점이 생길 부지의 주인에게 '동화는 절대 정원을 유지할 생각이 없다'라는 메일을 보냈고, 아내의 추억이 담긴 정원을 유지하는 것이 단 하나의 조건이었던 부지 주인은 호텔 준공을 전면 취소시켰다. 자신을 궁지로 몰아세우려는 최이사의 계략을 알게 된 수현은 김대리의 배후를 꼭 찾겠다고 전하는 냉랭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형성했다.
수현이 곤경에 처했음을 알게 된 진혁은 앞서 쿠바에서 만났던 정원의 주인을 떠올리고 곧장 쿠바로 향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당신을 생각하는 건 나의 일. 그래서 나는 나의 일을 할 겁니다. 힘내요'라고 문자를 보낸 뒤 쿠바의 정원으로 향했다. 하룻밤을 지새운 기다림 끝에 부지 주인을 만나 직접 써온 편지로 진심을 전한 진혁. 이에 부지 주인은 자신의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수현과 진혁은 우연한 첫 만남 때처럼 쿠바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마주했다. 부지 주인을 만나기 위해 쿠바에 도착한 수현은 진혁 또한 쿠바에 있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진혁. 이에 수현은 쿠바 이곳저곳을 헤매다 진혁과 함께 갔던 카페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만나면 물어보고 싶었어요. 남자친구 있는지'라고 쓰여진, 두 사람이 엇갈렸던 날 진혁이 남겨둔 메모를 발견했다. 동시에 뒤에서 들려오는 진혁의 목소리에 눈물이 맺힌 수현의 아련한 눈빛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무엇보다 수현과 진혁의 멜로 엔딩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쿠바 부지 주인에게서 호텔 준공을 재허가 했다는 연락을 받은 두 사람은 백허그를 한 뒤 키스까지 하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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