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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S] '말모이''내안의 그놈' 쌍끌이 1·2위…할리우드 눌렀다

작성일: 2019.01.14 09:5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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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말모이' '내 안의 그놈'이 1월 2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제공|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쌍끌이 1·2위를 차지하며 외화 일변도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꿔 놨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11~13일 주말 3일간 78만561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0만 명을 훌쩍 넘겨 118만5796명을 기록했다. 

2위는 코미디 '내 안의 그놈'이 차지했다. 주말 3일간 56만415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가 76만5359명에 이르렀다. 23만684명을 모아 4위에 오른 애니메이션 '극장판 공룡메카드:타이니소어의 섬'의 선전도 눈에 띈다. 

두 신작 한국 영화의 활약과 함께 그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외화들의 바람은 주춤해졌다. '주먹왕 랄프'가 31만6113명으로 3위, '아쿠아맨'이 18만2198명으로 5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8만451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이 978만5643명에 이른 '보헤미안 랩소디'의 경우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흥행 세가 더욱 주춤하다.

한편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최초의 조선어 사전을 만들기 위해 뭉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택시운전사'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의 데뷔작으로 실화 바탕 드라마의 묵직한 메시지와 진한 감동, 맛깔나는 호흡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웅 진영 라미란 주연의 '내안의 그놈'은 이른바 '보디 체인지' 코미디로 웃음을 안기며 깜짝 흥행 중이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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