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조회수를 공개하지 않는 두 가지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옥자' 이후 2년이 지난 2019년, 넷플릭스는 또 하나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내놨다. 그 사이 시트콤 'YG 전자'와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등 국내 콘텐츠를 제작했지만, '옥자' 이후 기대작으로 손꼽는 작품은 단연 '킹덤'이다.
넷플릭스는 국내 진출에 대해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관계자는 '킹덤'에 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 바로 조회 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방송되는 TV 프로그램의 성공 기준은 시청률이다. 시청률은 작품의 인기를 확인하는 가장 객관적인 수치다. 영화는 관객 수다.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작품을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두 가지 수치는 대중들 역시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자료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다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조회 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 구조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 그저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면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예상'할 수밖에 없다.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은 물론, 감독과 작가 등 제작진 역시 이 수치는 알 수 없다.
조회 수를 공개하지 않는 첫번째 이유는 광고로 수익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광고가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서 수치 공개를 하지 않아온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광고 수입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지불하는 이용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바로 "창작자의 창의성을 존중하기 때문"이었다. 이 관계자는 "광고보다는 창작자가 원래 의도대로 창의적인 창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창작자들은 이런 넷플릭스의 의도대로 장점으로 느끼고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은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에게 들을 수 있었다.
"우리가 촬영한 것이 액션이라고 하면, 관객들의 반응은 리액션이다. 개봉이 리액션의 정점이다. 무대인사를 가면 200~300명 정도가 오프라인에서 만난다. 잘 됐을때는 쾌감이 있지만, 그 반대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그런 리액션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김은희 작가와 처음에는 기뻐했다. 하지만 지금은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하기도 하다."
분명한 장단점이 존재했다. 수치에서, 1위부터 100위까지 줄세우는 숫자에서 벗어나 조금 더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도 있지만, 대신 좋은 피드백 역시 온전히 느낄 수 없는 답답함까지 감당해야 하는 장단점 말이다.
ye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대등왜' 나영석 PD "카더가든·도운·이채민·타잔, 향후 10년 같이 갈 것"
2026-08-12
-
'대등왜' 카더가든 "나영석 PD와 다음 예능? 절대 안 돼"...선 그은 이유
2026-08-12
-
'오디세이' 맷 데이먼 "주말마다 망친 IMAX 필름값 청구서 왔다"('유퀴즈')
2026-08-12
-
'대등왜' 데이식스 도운 "뒤늦게 알게 된 등산 콘셉트, 취업 사기 당한 느낌"
2026-08-12
-
이선민 "유튜브 고정 10개, 수입 10배↑…대세는 아니고 '소세'"('유퀴즈')
2026-08-12
-
'두 딸 아빠' 오종혁, '만삭' 박소영에 "100% 딸 확신해"('신랑수업2')
2026-08-12
추천 콘텐츠
-
'대등왜' 나영석 PD "카더가든·도운·이채민·타잔, 향후 10년 같이 갈 것"
2026-08-12
-
'대등왜' 카더가든 "나영석 PD와 다음 예능? 절대 안 돼"...선 그은 이유
2026-08-12
-
'오디세이' 맷 데이먼 "주말마다 망친 IMAX 필름값 청구서 왔다"('유퀴즈')
2026-08-12
-
'대등왜' 데이식스 도운 "뒤늦게 알게 된 등산 콘셉트, 취업 사기 당한 느낌"
2026-08-12
-
'돌싱N모솔' 조지 "악플 고통에 방송 출연 후회...사회성은 있는 편"
2026-08-12
-
키스오브라이프, '더케이팝 치얼업' 네번째 아티스트 선정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