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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PD "대본유출에 당황·분노…마케팅 아냐"

작성일: 2019.01.31 14:3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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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캐슬' 조현탁 PD.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SKY캐슬'의 조현탁 PD가 대본유출 사태에 크게 분노했다고 털어놨다. 

조현탁 PD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현탁 감독은 다음날인 오는 2월 1일 종영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의 연출을 맡아 신드롬 가까운 인기몰이를 견인했다. 

뜨거운 화제 속에 SKY캐슬' 17부 대본유출이라는 전례없는 파문을 겪었던 조현탁 PD는 "17부 편집을 하고 있다가 뒤늦게 17부 대본 유출 이야기를 들었다. 뒤늦게 정보를 접했는데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황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현탁 PD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재미있게 보일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이 대본이 이미 유출돼 돌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분노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저작권도 그렇고 저희가 힘들게 현장에서, 과장에서 말한다면 피고름을 짜가며 일하는 것인데 그것이 유출됐다.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현탁 PD는 이어 "화제의 반영 아니냐, 새로운 마케팅 효과가 아니냐고 말하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동네에 살인사건이 났는데 그래서 사장이 긴장감이 돌고 성과가 좋겠다고 이야기한다면 어떻겠나. 대본이 유출돼서 시청률이 어떻게 됐다, 이런 이야기는 얼토당토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조 PD는 이어 "앞으로도 드라마 업계에서 벌어지면 안되는 일이다. 심혈을 기울인 대본이다. 저희도 단속을 했지만 이런 일이 벌어졌다. 수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에서 출발해 23%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신드롬적 인기몰이를 이어오고 있는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은 오는 2월 1일 종영을 앞뒀다. 

roky@spotvnews.co.kr
▲ 'SKY캐슬' 조현탁 PD. 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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