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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플레이]'지금 1위는' 김완선, 전설 입증…솔라X루나 맹활약 '눈물의 포옹까지'

작성일: 2019.02.06 06:30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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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특집 예능 '다시쓰는 차트쇼 지금1위는'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가수 김완선이 1991년에도 2019년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설특집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1991년 인기리에 활약한 선배 가수들과 2019년 활동하고 있는 후배 가수들이 모여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1991년 이후 출신인 젊은세대 관객 100명이 자리에 함께해 투표를 진행했다.

1991년 당시 차트 1위였던 김완선은 가수들의 도전을 받게 됐다. 첫 주자는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리메이크한 루나의 무대였다. 청량한 목소리와 밝은 음성의 루나는 원미연의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냈다. 원미연은 무대가 끝나자 눈물을 닦으며 루나에게 걸어가 그를 포옹했다.

두 번째 무대는 홍서범과 조갑경의 '내 사랑 투유'를 재해석한 러블리즈 케이와 유키스 준의 듀엣무대였다. 케이와 준은 1991년 홍서범과 조갑경이 연출한 설렘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냈다.이들을 지켜 본 홍서범은 "두 사람 이어질 것 같다. 눈빛만 봐도 안다. 미리 축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덕철은 1991년 당시 20위를 기록했던 심신의 인기곡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심신은 이들의 표현력에 칭찬을 건넸다. 이어 마마무의 솔라는 1991년 16위 곡인 이재영의 '유혹'으로 관능적인 무대를 펼쳤고 객석과 패널들의 환호를 한몸에 안았다.

1991년 16주간 2위를 기록했던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는 아이콘의 구준회와 바비가 재해석했다. 두 사람은 이별의 설움과 애상을 랩으로 완벽하게 녹여냈다. 

이날 무대 위에 오른 5팀 중 관객의 최다표를 얻은 팀은 이재영-솔라였다. 이들은 최종 1위후보에 올라 김완선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완선은 댄서 제이핑크, 마리와 무대 위에 서 2019년 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꾸몄다. 명불허전 전설의 디바다운 무대에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결국 최종 투표에서도 김완선이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내며 타이틀 방어를 완벽하게 마쳤다.

한편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49년 역사를 자랑하는 MBC 음악차트프로그램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와 그 영광에 가려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해 차트를 새롭게 써본다는 발칙한 발상에서 시작된 음악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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