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2019 아육대'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아이돌 스타들은 금메달을 향해 흘린 땀을 결과로 확인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각 종목 예선전이 펼쳐졌다. 아이돌 스타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장 먼저 육상 60m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여자부 결승에는 지원(체리블렛), 연정(홀릭스), 지해(S.I.S), 이나경(프로미스나인), 권은비(아이즈원), 안유진(아이즈원)이 진출했다. 이나경이 출발은 빨랐으나 뒷심을 발휘한 홀릭스 연정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 Y(골든차일드)가 영웅(14U), 이장준(골든차일드), 하영(TRCNG), 제업(임픽트), 남윤성(느와르)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 예선에서는 아스트로-아이콘, NCT 127-세븐틴, 몬스타엑스-슈퍼주니어가 격돌했다. 정석 스타일로 공을 던지는 차은우와 자신만의 포즈로 공을 던지는 바비의 대결은 접전 끝에 아스트로가 138-114로 승리했다. NCT 127과 세븐틴의 대결은 7연속 스페어 처리로 기세를 올린 NCT 127이 173-144로 이겼다. 몬스타엑스는 슈퍼주니어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볼링 4강 1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엑소와 아스트로가 만났다. 아스트로는 복수를 꿈꿨지만 스페어 처리에 실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반면 엑소는 터키(3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 후반부 찬열의 실수와 차은우의 뒷심이 발휘됐지만 결국 승리는 찬열의 몫이었다. 2경기에서는 NCT 127이 여섯 번의 스트라이크로 기선을 제압하며 몬스타엑스를 꺾고 결승에 올라갔다. 특히 재현이 기록한 243점은 '아육대' 최고 점수로 남았다.

여자 양궁 4강에는 전통의 강호들이 올라왔다. 1경기에서 레드벨벳을 만난 트와이스는 다현과 채영이 흔들렸지만 레드벨벳 슬기의 실수를 틈타 쯔위의 침착한 활약이 펼쳐지면서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2경기에서는 평균 9점만 쏘는 구구단이 여자친구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갔다.
남자 양궁 4강 1경기에서 만난 세븐틴과 몬스타엑스는 명경기를 만들었다. 세븐틴은 준과 버논의 활약을 앞세워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몬스타엑스는 '퍼펙트 골드'를 기록한 기현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승리를 차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븐틴은 92점을 기록해 90점에 그친 몬스타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4강 2경기에서는 NCT 127이 안정적인 실력으로 아이콘을 꺾고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리듬체조 부문에서는 '2018 설특집 아육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레이첼(에이프릴)이 다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 추석 특집 아육대'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였던 유경(엘리스)은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슈화((여자)아이들), 은서(우주소녀), 지엔(라붐)은 첫 출전이지만 안정적이고 차분한 연기로 레이첼에게 도전했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승부차기 8강에서는 NCT 127-몬스타엑스, 아스트로-골든차일드, 더보이즈-스트레이키즈, 아이콘-세븐틴이 격돌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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