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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이제훈, '허당' 면모로 곡절끝에 류준열과 쿠바 재회[종합S]

작성일: 2019.03.08 00:20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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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트래블러'의 이제훈이 허당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 에서는 먼저 쿠바에 도착한 류준열이 비냘레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과 이제훈과 아바나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비냘레스에서 이틀 차를 맞은 류준열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는 말타기 투어에 도전했다. 류준열은 자신에게 말을 소개해주자 "제가 탈 말인가요? 미친 짓은 아니죠?"라고 약간 불안해했다.

이어 류준열은 "이 말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관리자는 "쮸빠쮸빠"라고 소개,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쮸빠쮸빠'를 타고 비냘레스 계곡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아바나와는 또 다른 한적한 풍경에 매료되었다. 그곳에서 류준열은 시가를 만드는 전 과정을 보게 된다. 바늘로 담뱃잎을 꿰어서 말린 것을 본 류준열은 "만지면 바스라질 것 같은데 아직도 축축하다"라며 신기해 했다.

말 등에 앉아 굽이굽이 진 계곡을 탐험한 류준열은 "오를 수 있을까 싶은 언덕에 결국 올라서니 신비한 파노라마가 펼쳐졌다"며 신비로워 했다.

이날은 2018년 12월31일로 독일 국적의 여행객들은 류준열에게 "한국의 새해 맞이는 어떻게 하느냐"며 궁금증을 보였고 류준열은 "우리는 큰 종을 친다"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쿠바 주민들의 전통 풍습, 인형 태우기를 지켜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제훈은 스케줄을 마치고 쿠바로 떠났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난생 처음 배낭을 쌌다"며 설렘과 긴장을 함께 보였다.

이제훈은  "저는 지금 매우 걱정이 앞섭니다. 과연 준열이는 잘 적응하고 돌아다니고 있을지. 준열이만 믿고 따라갈 거다"라고 말했다.

거의 자정이 다 돼서 쿠바에 도착한 이제훈은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탔지만 환전을 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다시 내려 배낭을 챙겼다. 그러나 지폐 한 장이 부족해 계속 신경을 썼고, 따라 온 택시기사를 보지 않고 다른 택시를 타려 했다.

심지어 이제훈은 숙소 위치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먼발치서 이제훈이 내리는 것을 목격한 류준열은 "방송의 재미보다 우정을 택했다"라며 이제훈을 데리러 갔다. 택시기사는 결국 이제훈에게 3CUC을 팁으로 더 요구했고 류준열은 "형 눈 안 아파요?"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이처럼 허당스러운 매력을 보였지만, 환전은 꼼꼼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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