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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취재진 피해 기습출석 '포토라인 NO'

작성일: 2019.03.14 15:4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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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경찰에 출석한 가수 승리(왼쪽)와 정준영.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취재진을 피해 경찰에 기습 출석했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이 두 사람과 온라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함께 참여한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가장 먼저 출석해 포토라인에 선 정준영은 "심려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오후 2시께 출석한 승리는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유인석 대표는 두 사람에 이어 오후 3시 출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정보다 이른 시간인 12시 50분께 취재진의 눈을 피해 경찰에 기습 출석했다.

유 대표는 경찰 측에 자신이 공인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포토라인에 서게 할 경우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세 사람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는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성관계 영상 외에도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음주운전을 경찰 측에 청탁해 무마한 듯한 정황이 담겼다.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 해당 사건을 무마해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찰청장' 혹은 '검찰총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직접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지목된 유 대표 역시 이날 소환조사에서 유착 관계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대화방에 참여한 FT아일랜드 최종훈과 정준영으로부터 영상을 공유받은 용준형은 13일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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