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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과 '몰카'→경찰에 200만원"…최종훈, 끝없는 혐의[종합]

작성일: 2019.03.22 01:35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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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훈.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가수 최종훈이 경찰과 유착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종훈이 음주운전 현장단속 경찰관에게 금품공여 의사를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훈이 당시 현장에서 200만 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부분을 확인했다. 이는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계속 수사해서 밝여할 부분으로 당시 경찰관이 뇌물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어 최종훈을 입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최종훈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9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벌금 250만 원과 면허 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이후 최종훈이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 고위층에 청탁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정준영과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방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착됐다. 최종훈은 사건 이후에 도 담당 경찰의 생일에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이 같은 내용을 해당 '단톡방'에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단톡방'에서 경찰 고위직인 '경찰총장'이 자신들의 편의를 봐준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가중됐다.

▲ 최종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FNC엔터테인먼트는 첫 보도 이후 경찰과 유착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 13일 "경찰을 통해 보도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만에 공식입장은 번복됐다. 14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다.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 유착 혐의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더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21시간 동안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21일 경찰이 최종훈의 유착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최종훈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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