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말레꼰의 해변을 감상하는 이제훈과 류준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이들의 뒤로는 돈을 요구하는 악사 무리들이 있었다. 이들을 본 이제훈은 "돈 달라고 하면 어떡하냐"며 놀란 뒤 "고객유치에 한창이시다"라며 못 들은 척을 했다. 류준열 또한 지난번의 일을 떠올리며 "두 번은 뜯길 수 없다"고 딴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쁠라야 히론으로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그 곳으로 가기 위해 또다시 차편 흥정에 나섰다. 이미 여러번 흥정을 해 본 류준열 대신, 이번에는 제훈이 나섰다. 이제훈은 기세등등한 한 여성 오너에게 "돈이 없다"라는 말을 스페인어로 구사하며 흥정계의 신예로 발돋움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쁠라야 히론으로 가는 차 안에서 서로의 문화 코드와, 관계된 지인 이야기, 작품을 쉴 때 하는 취미에 대한 이야기로 수다꽃을 피웠다. 이제훈은 여행하며 제일 좋았던 곳으로 뉴욕의 독립 영화관을 꼽으며 "극장들이 너무 좋았다. 영사기로 돌려서 영화 보는 기분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류준열은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내 밑천이 다 드러나겠구나 싶었을 때. 여행으로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더라"라며 여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쁠라야 히론에 도착한 제훈과 준열은 마음의 드는 숙소를 찾기 위해 열을 올렸다. 이 지역은 까사들이 늘어서 있었지만, 썩 마음에 드는 방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윽고 날이 어두워지자 두 사람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다행히 마지막으로 들른 곳에 방이 있었고 제훈은 "뭐를 깎고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흥정 본능을 억누르며 2박을 결제했다
결국 제작진은 방을 구하지 못했고, 두 사람에겐 카메라 두 대가 남겨졌다. 촬영, 녹음, 출연까지 맏게 된 두 사람은 숙소에서 밥을 먹으며 동네 친구와 고향, 최근 산 최애템까지 끈임없는 수다를 계속했다. 류준열은 이제훈에 대해 "낯선 쿠바만큼 몰랐던 서로에 대해 알게 됐다. 함께 하는 여행이 이렇게 근사하다니"라며 동료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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