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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오작두'시골 약초꾼→'아이템'소시오패스…연기 스펙트럼 재입증

작성일: 2019.04.03 10:5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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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종영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에서 배우 김강우가 열연했다. 제공l킹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MBC ‘아이템’으로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냈다.

2일 종영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연출 김성욱, 극본 정이도)에서 김강우는 진취적인 기업인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소시오패스 적인 면을 지닌 조세황 역할을 맡아 절대 악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탄탄한 내공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드라마를 이끈 김강우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일 종영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에서 배우 김강우가 열연했다. 제공l킹엔터테인먼트

김강우는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 적인 부분을 보다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대중 앞에서는 선량하고 진취적인 기업가로 보이지만 뒤에서는 180도 돌변하는 모습으로 마치 1인 2역을 보는 듯한 연기를 펼치며 보다 오싹함을 더한 것.

또한 김강우는 등장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존재감을 뽐내며 극을 견인해나갔다. 자신의 권력과 막대한 재산을 통해 검찰 고위 관계자들까지 쥐락펴락하며 자신을 ‘대한민국’이라고 지칭하는 조세황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온몸으로 드러내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 2일 종영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에서 배우 김강우가 열연했다. 제공l킹엔터테인먼트

지난해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시골 마을의 약초꾼 오작두 역할로 순수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을 보여준 김강우는 ‘아이템’ 방영을 앞두고 “오작두를 생각하시는 시청자분들은 놀라실 수도 있다”며 그의 변신을 향한 기대감을 모았고, 기대에 부응하듯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박함을 지닌 시골 청년부터 소시오패스 적인 기업가 등 다양한 인물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는 배우 김강우의 다음 변신에 기대가 더 해지고 있다.

김강우는 MBC ‘아이템’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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