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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투약한 적도 있다"…박유천, 가속도 붙은 '마약혐의' 인정[종합]

작성일: 2019.04.30 14:4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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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이 마약 투약을 추가로 자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백을 호소하던 기존의 주장을 뒤집고 마약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에 이어, 혼자 한 차례 더 투약한 적 있다고 자백했다.

30일 방송된 KBS뉴스12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9일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구매와 투약이 더 있었다고 직접 진술했다.

박유천은 이번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한차례 투약했고, 추가로 자신이 혼자 한 번 더 투약했다고 시인했다. 지금까지 마약을 투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직접 구매한 적도 없다고 발뺌해온 박유천은 구속 후 두 번째인 이번 경찰조사에서 황하나가 필로폰 구매 대금을 입금하고, 자신이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찾으러 갔다고도 자백했다.

추가 자백으로 박유천의 필로폰 구매는 4번, 투약은 총 6번으로 혐의가 늘어났다. 앞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박유천이 필로폰을 3회에 걸쳐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황씨와 함께 5차례 투약했다고 적시했는데, 박유천의 추가 자백으로 각각 1회씩이 늘어난 것. 경찰은 박유천의 추가 자백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 박유천이 마약 투약을 추가로 자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마약 혐의에 대해 시종일관 억울함을 밝혀 온 박유천은 지난 29일 대부분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박유천은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하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황하나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마약을 하게 됐다”고 끝까지 전 여자친구에게 혐의를 떠넘기는 모습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억울함을 토로한 지 19일 만에 스스로 혐의를 인정한 박유천은 혐의 인정에 이어 추가 자백으로 또 한 번 대중의 질타를 받게 됐다. 계속되는 박유천의 ‘거짓말 막장극’에 팬들은 물론, 법률대리인까지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지금까지 박유천의 법률대리를 맡아왔던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한다”며 박유천 사건에서 손을 뗐다.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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