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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박유천, 이유있던 태도 돌변 "갇힌 상태로 가족 보기 힘들어"

작성일: 2019.05.01 12: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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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이 갑작스럽게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이유가 가족이라고 전해졌다. 사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결백을 주장해오던 박유천이 갑작스럽게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을 두고 가족이 가장 큰 이유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는 박유천이 마약 추가 투약 사실을 자백한 것에 가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달 29일 억울하다며 결백을 주장해 오던 기존의 입장을 뒤집고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투약이 2차례 더 있었다고도 추가 투약을 자백했다. 

이러한 박유천의 태도 변화는 다름아닌 가족 때문이라는 주장. 박유천은 최근 변호인에게 "갇힌 상태로 가족들을 만나는 게 괴롭다"며 "빨리 풀려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수차례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박유천이 갑작스럽게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이유가 가족이라고 전해졌다. 사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박유천의 가족은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에도 그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고 있다. 형의 구속 이후에도 개인 방송을 통해 박유천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동생 박유환은 "형을 믿는다. 형을 위해 뭐든지 할 것이다.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언급했다.

또한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그래서 많이 먹고 잘 자라고 이야기했다"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형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해줬다. 형은 주로 독서를 하며 지내고 있다. 팬들이 보낸 편지도 읽었다"고 형 박유천의 근황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총 7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경찰은 박유천과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의 대질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오는 2일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유천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꿔 마약 투약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억울하다"고 눈물까지 보였기에 박유천의 태도 변화를 두고 '대국민 사기극', '인생 연기'라는 대중의 날선 비난이 계속됐다.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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