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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지고 우승 실패? 리버풀, 현실로 다가온 최악의 시나리오

작성일: 2019.05.07 06:2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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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아플 클롭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에 말도 안 되는 듯 보이는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왔다.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맨시티와 레스터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뱅상 콤파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95점을 기록, 1점 차이로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맨시티는 브라이튼 원정, 리버풀은 울버햄튼과 홈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로서는 야속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즌 리그 패배가 단 한 번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37경기를 치르는 동안 29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1위 맨시티는 4번이나 졌다.

무승부에서 차이가 났다. 리버풀은 7번이나 비겼지만 맨시티는 2번 비겼다. 반대로 승리는 리버풀이 29번, 맨시티가 30번이다. 이기면 승점 3점, 비기면 승점 1점의 차이가 리그 순위로 나타났다.

▲ 맨시티를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이끈 콤파니(오른쪽)
리버풀과 맨시티가 최종전에서 모두 이길 경우 리버풀의 승점은 97점, 맨시티의 승점은 98점이 된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록을 보면 2017-18시즌 맨시티가 100점, 2004-05시즌 첼시가 95점으로 우승한 것이 최고 승점이다. 

승점 90점을 넘고도 리그 우승에 실패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즉 이번에 리버풀이 리그 2위를 할 경우 정말 억세게 운 없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딱 한 번 졌다. 한 번만 지고도 리그 우승에 실패, 승점 90점이 넘고도 리그 우승에 실패하게 되는 리버풀로서는 생각도 하기 싫은 시나리오가 현실로 한 발짝 더 다가왔다.

[영상] 맨시티 vs 레스터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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