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값, 유럽은 적어도 '2000억' 예상한다
작성일: 2019.05.04 05: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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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만약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얼마가 필요할까. 자본이 범람하는 시대에 2000억 가까운 금액을 예상했다.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도 손흥민 몸값을 그에 가깝게 측정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과 유럽 최고 반열에 올랐다. 해리 케인 부재를 홀로 메우며 토트넘 승리를 책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골문을 3번 두드리며 팀 역사상 최초 4강(챔피언스리그 개편 후) 진출에 기여했다.
맹활약에 이적설이 들릴 법도 하다. 그러나 굵직하게 연결된 구단은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손흥민이 다른 메이저 구단과 이적설이 없다”며 물음표를 던졌다. 현지 언론들의 추천만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얼마일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넷’은 손흥민 이적료를 적어도 1억 5000만 유로(약 1957억원)로 내다봤다. 지난해 필리페 쿠치뉴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남긴 금액이 1억 2000만 유로(약 1569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액수다.
근거는 다재다능함이다. 매체는 케인 부재에도 토트넘 승리를 책임진 점과 양발에 중점을 뒀다. 최전방을 포함한 공격 옵션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한국인 출신 공격수는 싫어할 감독이 없다. 모든 걸 갖췄기 때문이다. 왼쪽,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2선에서 침투 등을 할 수 있다. 기술에 속도까지 뛰어나다. 헌신적이며 많이 뛴다. 엄청난 골 결정력까지 보유했다. 9번 역할을 차지하더라도 올시즌 20골을 넣었다.”
손흥민을 현대 축구에 가장 이상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많은 활동량에 매번 20골을 넣는 공격수는 유럽에서도 드물다. 실제 “현대 축구에서 어떤 크랙도 1억 5000만 유로보다 적지 않다”며 레알 마드리드에 손흥민을 추천했다.
1억 5000만 유로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톱 자원으로 분류한 척도다.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의 잠재적인 이적료가 각각 2988억원, 1962억원에 형성된 점을 돌아보면 그렇다.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도 “손흥민의 현재 몸값은 최소 1억 파운드(1497억원)”라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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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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