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가는 韓영화 총 4편…'기생충''악인전' 그리고 또?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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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제작 단계부터 올해 칸영화제 초청이 유력하게 여겨지던 화제작. 봉준호 감독과 그 페르소나라 할 수 있는 배우 송강호가 다시 손을 잡은 가족극으로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했다.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한국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와 감성으로 칸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 이후 10년 만에 한국영화 수상의 낭보를 전해올지도 관심사다. '기생충'은 영화제가 중반을 넘긴 오는 21일 오후 10시 칸의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극장에서 공식 상영 행사를 갖는다. 주역들 전원이 레드카펫에 오른다.



개성과 실력으로 무장한 한국의 영화들이 칸 무대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개막작으로 영화제의 문을 열고,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가 폐막작으로 영화제를 마무리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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