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다친 채 뛰는 릴라드, 반등할 수 있을까
작성일: 2019.05.19 15: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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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는 19일(한국 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99-110으로 졌다. 전반전까지 13점 차로 앞섰던 포틀랜드가 후반전에 단 33점만 올리면서 역전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매 경기 활약하고 있다. 3경기 평균 36.3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커리와 맞불 작전을 펼쳐야 하는 릴라드는 부진 중이다. 평균 20.3점에 그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38.5%로 준수하지만 야투 성공률 32.6%에 그치고 있다. 턴오버도 4.7개로 많은 편이다. 3차전도 19점(FG 5/18)에 그치며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강한 압박 수비에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두 명의 수비수로 릴라드의 이동 경로를 막고 있다. 릴라드가 패스를 하게끔 유도하는 플레이다.
패스를 건네도 이를 마무리할 선수가 없다. 유서프 너키치가 이 임무를 수행했다. 중거리슛, 패스, 스크린 모두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키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잭 콜린스, 마이어스 레너드가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또한 릴라드가 공격 기회를 잡아도 상대의 거친 수비에 야투 적중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미드레인지 게임, 돌파 모두 쉽지 않다. 따라서 상대가 압박하기 전에 롱3를 던지면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날카로움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부상도 있다. '디 애슬레틱'은 "릴라드가 갈비뼈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차전 볼 경합 과정에서 케본 루니에 깔리며 갈비뼈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 상대의 강한 견제와 부상 때문에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후 릴라드는 "2차전처럼 옳은 플레이를 했다. 경기 한때 리드를 잡았다. 우린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해야 한다"라며 "2~3명의 수비수가 나한테 붙고 있다. 슛을 어렵게 던지게끔 만들고 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수비수의 많은 견제를 받고 있다. 모두 지친 상황이다. 그래도 40분 동안 코트에 나가서 뛸 만큼 체력은 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NBA 플레이오프 7차전 시리즈 역사상 0승 3패로 뒤처진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135번의 모두 3승 0패로 앞선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테리 스토츠 감독은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4차전 의지를 밝혔다. 과연 포틀랜드가 1~3차전과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또한 릴라드가 부상과 부진을 이겨낼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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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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