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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현장] '최강 포르투갈 상대하는' 정정용호의 자세 "'쫄' 필요 없잖아요?!"

작성일: 2019.05.24 12:3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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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시간으로 23일 포르투갈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황태현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상대가 잘한다고 미리 기죽을 필요는 없다. 자신감도 없으면 필패(必敗)다.

한국이 조별리그 1차전 상대 포르투갈과 경기를 하루 앞두고(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10시 30분) 그동안 준비한 것을 쏟기 위해 나름 고무된 분위기다. 국내에서 열린 소집대회부터 "4강, 우승"을 목표로 밝혀온 선수들은 1차전 포르투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하곤 했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을 대신해 발탁된 이규혁(제주 유나이티드)은 "첫승 포르투갈을 무조건 잡고 싶다. 저희가 포르투갈과 역대 전적에서 이긴 적이 없다. 첫 단추를 잘 끼우고 두 번째, 세 번째 경기 잘해서 올라가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2년 전 국내에서 열린 2017 한국 U20월드컵에서 16강 탈락(1-3 패) 아름을 직접 겪은 조영욱(FC 서울) 역시 "포르투갈은 반드시 잡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회가 임박할수록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대한 관심도와 함께 한국이 언더독으로 인식되는 것도 사실이다. 23일(현지 시간) 진행된 공식기자회견에서 복수 현지 기자들은 '강팀들과 속해 있다. 어떤 식으로 돌파할 구상인가?', '강팀 포르투갈과 경기에 대처에 대해?'라며 한국을 얕잡아보는 질문도 다수였다. 

이날 정정용 U20 감독과 함께 자리한 수비수이자 주장 황태현은 "아르헨티나도 그렇고 포르투갈도 그렇고 강한 팀인 건 인정하지만, 저희 팀도 그에 못지않게 강하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좋은 결과 있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했지만, 이내 내면의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쫄' 필요 없잖아요."

2년 전부터 정정용 감독과 함께해온 다수의 선수는 서로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 우승이란 목표는 당장 클 수는 있지만, 자신감과 큰 목표 없이 기적은커녕 실력발휘도 어렵다. 무엇보다 청소년기에 보여줄 수 있는 '열정', '패기'는 변수가 많은 청소년월드컵에 큰힘이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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