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송강호가 돌이킨 황금종려상 수상하던 날 "감동+만감 교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송강호는 영화 '기생충' 개봉을 앞두고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린 프랑스 칸에 멈루다 지난 27일 귀국, 쉴 틈 없이 '기생충' 언론배급시사회와 인터뷰 등을 소화하고 있는 송강호는 "다 아시겠지만 너무 긴 여행이지 않나. 지치기도 한데 그래도 기분이 좋은 소식을 들고 오니 마음이 가볍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강호는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봉준호 감독도 그랬겠지만 감사한 마음이 컸다. 물론 저희들이 칸영화제를 가기 위해서, 상을 받기 위해서 영화를 만들고 찍는 작품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좋은 작품을 추구하다보니까 기회가 있고 좋은 결실도 있다. 하지만 애초부터 그걸 목표로 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목표로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격려와 칭찬이 감사한 마음으로 와 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이 즉석 수상소감을 청했던 당시를 돌이키며 "당황도 했지만, 봉 감독이 혹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급하게 수상 멘트를, 타라라락 했다. 평소에 제가 늘 생각했던 이야기였을 것"이라며 "아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라고 껄껄 웃었다.

그는 "아무튼 봉준호 감독에게 너무 감사했다. 빈말이 아니라 페르소나 페르소나 그러는데 내가 과연 봉준호라는 거대한 예술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는 얼굴인가, 그렇게 표현을 해왔나, 반성도 좀 되고 부끄럽기도 하고 과분하기도 했다. 그런 만감이 교차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 기택네 가족 장남 기우가 부잣집 과외선생으로 들어가며 이어진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일로 번져가는 가족희비극. 지난 25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 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더욱 뜨겁게 주목받았다.
영화 '기생충'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
이수혁 하차→이종원 합류…'하렘의 남자들' 누구냐 "라인업 완성"[이슈S]
2026-08-20
-
세븐틴 버논, 오늘(20일) 입소…신곡 남기고 '잠시만 안녕'
2026-08-20
-
"6년째 부부관계 無"라더니 둘째가 16개월…이호선 "배신은 아내가 했다" 일침('이숙캠')
2026-08-20
-
박하선, 고영욱 저격 하거나 말거나…샤넬백 들고 美 활보
2026-08-20
-
정혜성, 젤리피쉬 새 둥지…린·베리베리와 한솥밥[공식]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