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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수 출연논란 '어반뮤직 페스티벌', 서울공연 취소→환불 진행[종합]

작성일: 2019.06.11 15:0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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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뮤직페스티벌' 출연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수 이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엠씨더맥스 이수의 출연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음악 페스티벌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오는 7월 6일, 7일 양일간 세종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이하 어반 뮤직 페스티벌) 서울 공연은 취소를 확정하고 관객들에게 티켓 환불을 안내 중이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미성년자 성매수로 물의를 빚었던 이수의 출연을 두고 일부 관객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수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 서울, 대구 공연 라인업에 포함됐는데, 일부 관객들이 그의 미성년자 성매수 전력을 문제삼으며 출연 취소를 요구했기 때문.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당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수를 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법원은 이수가 초범이라는 점과 재범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이수는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1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이수는 여전히 '용서받지 못한 자'였다. 

논란이 커지자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언어폭력,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맞섰다. 주최 측은 이수 출연 확정 소식에 비난이 쇄도하자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관객들은 이에 항의하며 '어반 뮤직 페스티벌' 자체를 불매하겠다고 나섰고, 티켓 취소·환불이 이어지며 양측의 갈등이 계속됐다. 결국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서울 공연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다만 주최 측은 서울 공연 취소가 이수의 논란과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공연에 기대를 안고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 서울 공연을 취소한 '어반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어반뮤직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서울 공연과 달리 대구 공연은 현재까지 변동 사항이 없다. 논란의 장본인이었던 이수는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 서울 공연 취소에도 대구 공연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이수는 예정대로 '어반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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