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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럽게 성장할 것" 조현, 논란딛고 성장의지 피력→격려 봇물[종합]

작성일: 2019.06.18 17:21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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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베리굿의 조현이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 행사에 참여했다. 출처ㅣ스타케이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의상 논란'으로 한 차례 소란을 겪은 베리굿의 조현이 이번 논란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 조현을 향해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조현은 1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 행사에 참여했다. 그런데 이날 선보인 의상이 누리꾼의 입길에 오르며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조현이 입은 의상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구미호 캐릭터 아리의 코스프레 의상이었으나 일부 누리꾼이 조현의 노출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키운 것이다.

▲ 베리굿 조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조현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준 의상을 착용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조현 측은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기에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많은 누리꾼은 현재 상황이 조현의 의도와는 다르게 확대해석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현의 몸매와 비주얼이 조화를 이뤄 기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는 게임 캐릭터 아리 역시 조현과 마찬가지로 여우 귀와 꼬리를 달고 있으며, 볼륨있는 몸매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사 당일 조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논란의 중심에 서서 비난의 화살을 맞기도 했다.

▲ 출처ㅣ조현 인스타그램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던 가운데, 조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심경을 드러냈다. 조현은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다"며 담담한 어조로 운을 뗐다.

이어 "여러가지 감정에 버티기 힘들어도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 응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감사하다"며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출처ㅣ조현 인스타그램
한편 조현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 DM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캡처 사진은 한 누리꾼이 조현에게 보낸 메시지로 추정된다. 장문의 메시지에는 조현의 현 상황을 위로해주는 것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캡처에 따르면 이 누리꾼은 "어떤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너무 상심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는 그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단 잊지 말았으면 한다. 당신도 누군가에겐 당신은 모를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고 살아갔으면 한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메시지는 '편지할게요'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이 누리꾼은 조현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싶었던 것처럼 보인다. 

게임 캐릭터와 같은 의상을 입었을 뿐인 조현이 한순간에 과한 논란의 주인공이 된 상황이었으나, 조현은 도리어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조현의 대처에 많은 격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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