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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토이스토리4' 출격…'알라딘''기생충' 쌍끌이 흔들까

작성일: 2019.06.19 11:3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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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과 '토이 스토리4'가 '알라딘''기생충' 쌍끌이 판도를 마꿀지 주목된다. 출처|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과 '토이 스토리4'가 드디어 극장가에 출격한다. 한 달 가까이 롱런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알라딘', 그리고 저력의 '기생충' 쌍끌이 구도에 지각변동이 올까.

19일 개봉하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이 만난 작품. 누적 조회수 1억뷰, 누적 구독자 197만명(카카오페이지)을 자랑하는 웹툰 작가 버드나무숲의 동명 인기웹툰이 바탕이다. 목포를 주름잡던 조직 보스가 버스 사고에서 시민들을 구하며 영웅으로 떠오르고 국회의원 선거에까지 출마하는 과정이 거침없는 페이스로 그려진다.

2017년 추석 극장가의 최종승자 '범죄도시'로 688만 관객을 모은 강윤성 감독의 신작이자 오랜만에 맞춤 캐릭터를 만난 배우 김래원이 함께 한 기대작. '범죄도시'의 진선규 최귀화를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졌다. 실화가 바탕이었던 범죄액션 '범죄도시'나 김래원의 스크린 대표작인 느와르 '해바라기'와는 또다른, 단순명쾌한 에너지가 담긴 상남자 오락영화로 신선한 재미를 담았다.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레전드 '토이스토리4'도 20일 관객과 만난다. 더이상 어린이가 아닌 주인공을 마주한 장난감의 시선으로 그린 모험담은 유쾌한 재미, 사려깊은 이야기, 묵직한 감동이 함께하는 명작으로 1995년 1편부터 2010년 3편까지 세계 영화팬의 사랑을 두루 받았다. 9년 만에 돌아온 '토이스토리4'는 우디 역 톰 행크스를 비롯한 오리지널 성우진과 제작진이 다시 뭉쳐 기대감을 더했다.

돌아온 '토이스토리4'는 새로운 주인 보니와 제2의 인생을 보내던 장난감 친구들의 새로운 모험담을 그린다. 보니가 직접 만든 새 장난감 포키를 지키려 여행길에 오른 우디, 그리고 그를 돕기 위해 나선 버즈와 친구들의 모험이 이어진다. 여전한 재미와 감동을 예고하는 가운데, 키아누 리브스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는 점도 과전 포인트다.

둘 모두 나름의 재미와 개성을 갖춘 기대작이지만 기세등등한 개봉작들과의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한 달 가까이 롱런하며 기어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 558만 관객을 모으며 질주 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은 여전히 막강하다. 19일 오전에도 40% 가까운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함께 높아진 기대감을 그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이어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꾸준히 관객이 찾고 있다. 855만 관객을 넘긴 가운데 여전히 예매율 3위를 지키는 중.

▲ ▲신작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과 '토이 스토리4'가 '알라딘''기생충' 쌍끌이 판도를 마꿀지 주목된다. 출처|포스터
두 편의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주도해 온 쌍끌이 판도는 바뀔까? 일단 예매율에선 '토이 스토리4'의 선전이 돋보인다. 19일 오전 기준으로 '토이 스토리4'는 28.8%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알라딘'을 추격하고 있다. 믿고 보는 픽사 애니메이션에 대한 신뢰,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지지 등이 더해진 결과.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이 3위 '기생충'에 이어 8.8% 예매율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범죄도시'의 주역이 다시 뭉친 '롱 리브 더 킹'이 2017년 추석, 약체로 평가받으며 조용히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범죄도시'의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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