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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싸움'과 '마이웨이' 사이…또 불붙은 하연수 SNS 태도논란[종합]

작성일: 2019.06.19 16:33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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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연수가 18일 SNS에 남긴 댓글이 태도논란을 야기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평소 언론을 통해 자신을 '솔직한 스타일'이라고 표현해 온 배우 하연수가 이번에도 다시 인스타그램에 단 댓글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하연수는 지난 2016년부터 수차례 SNS 활동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으나 당당한 태도로 대처해온 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연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조도'를 판매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화조도'의 사진을 올렸다.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에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물론 하연수가 게시물에 '작업한'이라는 말을 남겼으므로 하연수가 직접 참여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지만 댓글 자체만 본다면 문제가 없는 내용이다. 그러나 하연수가 오해의 여지가 있는 댓글을 달며 논란이 점화되었다.

▲ 출처ㅣ하연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하연수는 이 누리꾼의 댓글에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을 남겼다. 문제는 그가 '예' 나 '아니오', 혹은 '무응답'이라는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도 이러한 댓글을 달았다는 점이다. 

해석하기에 따라 하연수의 댓글이 해당 누리꾼에게 무안함을 안겨줄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의 태도가 작품 판매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대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즉, 하연수는 '화조도'를 홍보하며 판매하는 입장이었기에 구매하는 입장의 누리꾼이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 맞지 않냐는 것. 하연수는 현재 계정을 비공개 전환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게시물이나 댓글을 확인할 수 없다. 

▲ 출처ㅣ하연수 인스타그램
한편 하연수는 수차례 SNS에서 '기싸움'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댓글을 남기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지난 2016년,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의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누리꾼에게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하는 것인데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고 답을 달았다. 

이어 '하프의 대중화'와 관해 쓴 자신의 게시물에 달린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 압박이”라는 댓글에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하고 댓글을 써주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하연수는 2016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재하며 "미성숙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출처ㅣ하연수 인스타그램
지난해 하연수는 '욱일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러시아 여행 사진의 배경이 욱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하연수는 이러한 논란에 "나 또한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채도를 낮춰서 올렸다. 집중선 모양 자체로 심각한 논란이 된다면 삭제하겠다"고 삭제했다.

그는 올해 초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욱일기 논란'에 대해 소신있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연수는 "욱일기가 아니기에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편해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결론적으로 욱일기가 아니다"며 "한국을 좋아한다.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면서 기본적 소양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하연수는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이라는 사람이 평가절하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나를 예쁘게 봐달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나를 좋아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싫어하는 분도 있을 것이기에 그 모든 생각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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