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리포팅] 한국 여자 양궁, '무더기 金' 도전…“남자와 붙어도 돼요”
작성일: 2019.07.10 08:2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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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폴리(이탈리아), 정형근 기자 / 송경택·송승민 PD] 양궁 여자 '세계 랭킹 1위' 강채영과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이 대회 전관왕을 외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강채영(23)과 최미선(23)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열린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리커브 랭킹라운드에 출전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강채영이 676점으로 1위, 최미선은 669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강채영 / 나폴리 U-대회 양궁 여자 국가대표]
“올해로 3번째 (U-대회) 출전이다. 처음보다 여유가 있었다. (다른 국가) 선수들이 연령층이 낮아서 점수도 낮았다. 마음 편하게 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양궁 종목은 남·녀 리커브와 컴파운드를 합쳐 모두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 강채영과 최미선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면서도 서로의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강채영 / 나폴리 U-대회 여자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전관왕이 목표다. (최미선은) 경쟁상대로 이기기 어려운 선수다. 서로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미선이는 계속 세계랭킹 상위권에 있는 선수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최미선 /나폴리 U-대회 여자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채영이와 같이 금메달이 목표다. (강채영은) 대단한 선수다. 일단 채영이는 남자 쪽에 가서 쏴도 될 정도로 멋있다. 아주 잘 쏜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모두 8명이 나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전 세계의 양궁 실력이 평준화됐지만 최강의 자리를 지켜낸다는 계산입니다.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나선 한국 양궁 대표팀은 전 종목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경기를 치른다는 각오입니다.
스포티비뉴스=나폴리(이탈리아), 정형근 기자 / 송경택·송승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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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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