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장원준 킬러' 박동원, 2G 연속 '가을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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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서 1-2로 끌려 가던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장원준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뺏어 냈다. 전날 더스틴 니퍼트에게 선제 좌월 솔로포를 뽑아 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가을 대포를 신고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장원준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6구째를 그대로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장원준에게 타율 0.667(6타수 4안타)로 강했다. 정규 시즌에 장원준으로부터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2루타를 1개 때려 낸 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박동원을 '2차전 곰 사냥' 첨병으로 꼽았다. 박동원은 기대대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 내며 팀에 귀중한 동점을 안겼다. 지난해 6홈런 2루타 7개 3루타 2개를 올리며 장타력에 서서히 눈을 떴다. 올 시즌에는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4)과 2루타(12)을 기록하며 배팅 파워 자기 홍보를 이어 갔다.
한편, 4회초 현재 넥센은 두산과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영상] '물오른' 박동원, 2G 연속 '가을 대포'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박동원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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