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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장원준 킬러' 박동원, 2G 연속 '가을 대포'

작성일: 2015.10.11 15:2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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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야구는 숫자로 설명된다는 말이 있다. '장원준 상대 타율 0.667'에 빛나는 박동원(25, 넥센 히어로즈)이 천적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박동원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서 1-2로 끌려 가던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장원준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뺏어 냈다. 전날 더스틴 니퍼트에게 선제 좌월 솔로포를 뽑아 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가을 대포를 신고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장원준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6구째를 그대로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장원준에게 타율 0.667(6타수 4안타)로 강했다. 정규 시즌에 장원준으로부터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2루타를 1개 때려 낸 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박동원을 '2차전 곰 사냥' 첨병으로 꼽았다. 박동원은 기대대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 내며 팀에 귀중한 동점을 안겼다. 지난해 6홈런 2루타 7개 3루타 2개를 올리며 장타력에 서서히 눈을 떴다. 올 시즌에는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4)과 2루타(12)을 기록하며 배팅 파워 자기 홍보를 이어 갔다.

한편, 4회초 현재 넥센은 두산과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영상] '물오른' 박동원, 2G 연속 '가을 대포'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박동원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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