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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곽경택 감독 "제안 받고 부친 생각나…아픔+존경 담았다"

작성일: 2019.08.21 11:38 유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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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택 감독이 2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곽경택 감독이 "아버지가 생각났다"면서 영화 '장사리' 연출 제안을 받았던 당시를 회고했다.

곽경택 감독은 21일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하 '장사리', 감독 곽경택, 김태훈,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필름295)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곽경택 감독은 "애초 계획부터 이 작품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제안을 받고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아버지였다"며 "피난선을 타고 남한으로 내려와 고생하면서 저희를 키우셨던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남과 북이 현재 갈라져 있는 상황을 항상 가슴 아프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국가 시스템, 민주주의를 지켰던 분들에 대한 존경심으로 연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사리'는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곽경택 감독과 비주얼리스트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25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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