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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Talk]유쾌한 벨 감독 "E-1 챔피언십 모든 경기에서 이긴다"

작성일: 2019.10.30 11:36 이성필 기자,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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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FF E-1 챔피언십에서 전승을 거두겠다고 약속한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개별적 강점에 집중하겠다."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2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에서 예정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분명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벨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E-1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22일 선임 기자회견을 열었던 벨 감독에게는 E-1 챔피언십이 데뷔전이다. 일본, 중국, 대만이 나서는데 경쟁력을 확인하기에 좋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어눌하지만, 확실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잘 지냈어요?"라고 물으며 말문을 연 벨 감독은 "E-1 챔피언십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나의 첫 대회이자 경기가 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은 강팀이다. 우리의 실력을 확인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추후 내년 2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운영 계획도 확실하다. 그는 "몇 가지 목표가 있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또, 내년 2월 올림픽 최종예선 준비 대회로 하고 싶다. 진지하게 나서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약속했다.

유럽파가 나서지 못해 국내파와 일본파로 선수단을 꾸려야 한다. 벨 감독은 "팀 스타일을 먼저 점검하고 갖춰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소집이 어렵다. 다른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며 진지한 자세를 전했다.

물론 새로운 자원 발굴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벨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파가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성과를 만들지 궁금하다. 내년 올림픽 최종예선 준비 기간이 짧아 소집 기간에 우선을 두고 보완하겠다. 축구협회의 협조에도 감사하다. 11월 25~27일 단기 소집을 하게 됐다. 선수들과 잘 알아가고 나중에 대회 준비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과 7일 미국과 두 번의 친선경기는 좋은 참고 자료다. 1차전은 0-2로 졌지만, 2차전은 1-1로 비겨 가능성을 열어뒀다. 물론 두 경기 모두 미국의 힘에 눌려 애를 먹었다.

벨 감독은 "개선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다. 피지컬은 다가오는 몇 달 동안 준비, 개선이 필요하다. 선수들은 물론 WK리그 팀들과도 연락 중이다. 팀들이 선수들과 더 많이 접촉하고 같이 있어 그렇다"며 옥석 고르기에 열을 올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선수 관리는 치밀하다. 그는 "피지컬 코치들과 미팅하면서 개선 가능한 계획을 짤 것이다.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지금은 개별적 강점에 집중한다. 미국과 2연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고 보는데 특히 2번째 경기에서 피지컬적인 부분을 잘 버텼다. 개선해야 하고 현재 여자축구에서도 집중하는 부분이다"며 장점 극대화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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