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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마지막 인사 남기고…구하라, 28세로 세상과 작별[종합]

작성일: 2019.11.24 20:4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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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출신 구하라가 24일 숨진 채 발견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숨졌다. 향년 28세.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오후 6시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1991년생인 구하라는 2008년 7월 멤버를 재정비한 카라의 새 멤버로 데뷔했다. 인형같은 외모와 끼를 겸비한 그는 곧 스타덤에 올랐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11년 첫 솔로곡을 냈고, 연기자로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폭행사건에 휘말려 최근까지도 법적 공방을 벌여 온 그는 지난 5월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우려를 샀다.

그러나 구하라는 그 와중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해 소통했고 지난 6월 일본에서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 중이었기에 팬들의 충격이 더 컸다. 지난 14일 싱글앨범 '미드나잇 퀸'을 내고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하라 제프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구하라가 남긴 마지막 SNS에는 "잘자"라는 의미심장한 짧은 글과 함께 침대에 누워 촬영한 셀프 카메라가 남아있다.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일만 있길", "잘 자요", "좋은 곳으로 가세요"라며 추모의 글을 잇따라 남겼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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