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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른 '소주한잔'이…" 최우식, 오스카 예비후보에 감격 "CHEERS"

작성일: 2019.12.17 17: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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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우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베우 최우식이 자신이 부른 '기생충' 엔딩송이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오른 데 반색했다.

최우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예비후보 리스트와 함께 "'기생충'에서 제가 부른 '소주 한 잔'이 여기에.. glass of soju. Guys our song from parasite just got shortlisted CHEERS!"라는 글을 게재했다. 동료 배우들도 반색했다. 극중 최우식이 맡은 기우의 동생 기정으로 출연한 박소담은 "기우오빠 라이브해주세여"라고 답글을 달았고, 친구로 출연한 실제 절친 박서준은 "오ㅋㅋㅋ"라고 썼다.

최우식이 부른 '기생충'의 엔딩송 '소주 한 잔'은 내년 2월 9일 열리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의 15개 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알라딘' 주제가 'Speechless', '겨울왕국2' 주제가 'Into The Unknown', '라이온킹2' 주제가 'Never Too Late'와 'Sprit', '로켓맨'의 '(I’m Gonna) Love Me Again' 등 쟁쟁한 노래들과 함께다. '기생충'은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의 예비후보에도 함께 올랐다.

극중 청년백수 기우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 쓸쓸한 자조와 작은 희망이 묻어나는 '소주 한 잔'은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가사를 쓰고, 정재일이 작곡했다. '기생충'의 엔딩 크레디트와 함께 최우식의 목소리로 울려펴진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이후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휩쓸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기생충'은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상의 주요 후보로 거론돼 왔던 터. 이날 예비후보에 선정된 국제극영화상의 후보에 오를 것이 거의 확실시됐지만, 주제가상은 사실 뜻밖이라 놀라움이 더 컸다. 최우식 또한 예상치 못했던 기쁨과 놀라움을 SNS로 표현한 셈이다.

아카데미상 최종후보는 내년 1월 13일 정식 발표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출처|최우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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