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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에 "그냥 가지고 놀다 버려" 애원 [종합S]

작성일: 2020.01.02 22:10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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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있는 인간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의 오연서와 안재현이 이별했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은 거두질 못했다.

2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이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모진말로 이강우(안재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우는 주서연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연을 안고 "잘못했어 서연아"라고 말했다. 그때 오여사(윤해영)가 등장했고 주서연을 보며 "혹시 우리 강우 여자친구?"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우는 "맞다. 내 여자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강우는 주서연과 어머니의 묘한 기류에 "이제 알겠네. 주서연이 겁 먹은 이유. 우리 엄마네"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초면이라며 발뺌했다. 이에 강우는 "그래 잘 됐다. 지금 주서연이 방금 내가 신화 푸드 손자라고 부담스럽다고 하는데 우리 사귀어도 되지?" 라고 물었고 오여사는  "그래, 사람이 건강하기만 하면 되지"라며 마음을 숨겼다. 

이후 오여사는 서연을 따로 만나 "아직 헤어지지 말아라. 헤어지면 내 탓을 할 거다. 좀 더 만나다가 헤어져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연은 "어머님 말대로 헤어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강우는 서연이 헤어지자고 한 말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이민혁(구원)이 "형은 누가 아프든 말든 아무것도 모르잖아"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에 곧장 민혁을 찾아가 "네가 우리 엄마한테 말한 거냐. 주서연"이라고 물었다.

이에 민혁은 "물어보시길래"라고 대답했다. 이강우는 민혁의 말에 "재수 없다"며 쏘아붙였고 서연을 짝사랑하는 민혁은 "점점 더 재수 없어질 예정이다"라고 맞섰다.

한편 김미경(김슬기)는 백장미로부터 이강우와 부모님과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에 김미경은 주서연에게 "우리가 친구 맞니? 내가 네 이야기를 백장미한테 들어야겠냐"라며 서운해 했다. 주서연은 미경에 미안해하며 "네가 속상해할까 봐 숨겼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그건 이강우 탓 아니야. 너 강우 좋아하잖아"라며 위로하면서 "솔직한 게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이렇게 헤어지면 강우는 이해 못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서연은 "강우는 착해서 또 죄책감에 시달릴 거야. 강우는 아무것도 몰라야 한다. 그냥 내가 이상한 애가 되어야 한다"며 강우를 감쌌다. 

이후 서연은 강우의 연락을 받고 강우의 집으로 향했다. 이강우는 "난 네가 무슨 말을 해도 이해가 안 될 것 같다. 정말 내가 신화푸드 사람이라서? 그건 내가 해결 해"라고 말했다. 이에 서연은 "아니다. 다른 이유다. 난 널 사랑하지 않아"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안재현은 "너 나쁜데. 난 너 죽어도 미워하지 못해. 다 알았으니까. 그냥 가지고 놀다 버려라. 그것도 안 되겠냐"라며 울먹였다. 이에 주서연은 "정신 차려. 너 미친 것 같아"라며 모질게 뒤돌아섰다. 그 순간 비가 쏟아졌고 이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던 민혁이 주서연에게 다가와 우산을 씌워줬다. 

이에 서연은 "난 이강우 좋아한다. 혼자 계속 좋아할 거다"라고 말했고 민혁 역시 "나도 혼자 좋아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강우가 멀리서 지켜봤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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