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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 장혁X최수영 "희망 시청률 20%, 마스크 쓰고 열심히 촬영중"[현장종합]

작성일: 2020.01.29 15:1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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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성 진서연 장혁 최수영 류승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본대로 말하라'가 생동감있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를 내세우며 "희망 시청률 20%"라는 포부를 밝혔다.

OCN 새 토일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상훈 감독과 배우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가 참석해 작품 소개에 나섰다.

'본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와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형사 차수영(최수영)이 피해자 입 속에 박하사탕을 남겨두는 것만이 유일한 흔적인 연쇄 살인마 '그놈'을 쫓기 위해 공조 수사를 펼치는 내용을 담는다.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 영화 '차형사'의 고영재 작가, 신인 한기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또한 '보이스1', '손 더 게스트'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다.

김상훈 감독은 "'본대로 말하라'는 제목 그대로 본대로 말한 것 안에서 단서를 찾고 프로파일링으로 차근차근 범인에게 다가가는 드라마다. 그 안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상처를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최수영(왼쪽), 장혁. ⓒ한희재 기자

천재 프로파일러 역을 맡은 장혁은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그 안에서 프로파일러라고 하는 심리적인 부분을 파악해서 단서를 찾아가는 수사물이 재밌을 것 같았다. 특히 오현재라는 캐릭터가 가진 특수성을 수사과정에서 보여줄 수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밝히며 "또 김상호 감독님과 '보이스'에서 함께했기 때문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물이지만 실질적으로 판타지를 포함하고 있다보니 캐릭터들마다 비밀이 있다. 각각 가진 심리적인 면이 부딪히며 갈등이 벌어진다. 저는 프로파일러로서 평상시에는 많이 건조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걸캅스'에 이어 또 한번 수사 장르에 도전하게 된 최수영은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저희 드라마가 회마다 사건도 재밌고 스릴러 요소도 있지만, 제목에 있듯이 작품 전체의 메시지가 요즘 시대에 필요한 것 아닐까 싶어서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걸캅스'에서 저는 너무 편했다.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로 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현장은 이제 라미란 선배님과 성경 씨가 뛰어다니느라 고생했는데 지금은 입장이 한참 바뀌었다"며 "둘 다 너무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현장에서 뛰어다니는 역할이 더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최수영 ⓒ한희재 기자

장혁은 파트너 최수영에 대해 "수영 씨는 굉장히 귀가 열려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움되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받아서 체화시켜 잘 표현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수영은 "제가 일방적으로 연기 한 것에 선배님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제는 제가 많이 여쭤본다. 굉장히 많은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저도 제 캐릭터를 만드는 데에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영화 '독전' 이후 복귀하게 된 진서연은 "'독전'에선 악당이라면 이번엔 악당 잡는 형사역이다. 극과 극"이라며 "'독전' 끝나고 임신하고 아이 출산하게 돼서 의도와 다르게 2년을 쉬게 됐다.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 해서 회복하고 돌아오는데는 무리가 안 된다. 다시 연기하게 돼서 너무나 기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장현성은 "고위직을 많이 맡아 고민을 했다. 이 배역을 이 배우가 맡아 추측하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싶었다. 제작진과 상담을 하면서 뒷 내용 단서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입체적이다. 저도 굉장히 흥미로워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최수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평소 소녀시대 팬이었기 때문에, 수영이가 캐스팅 됐다는 소리를 듣고 결정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수영씨는 매력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희망 시청률에 대해 "마음 같아서는 20% 넘었으면 좋겠다. 요즘 시청률 보니 40% 넘으면 결혼하겠다 이런 것도 공약으로 거시더라"고 말했고, 류승수는 "저는 이제는 수영씨가 결혼을 천천히 하고 작품에 매진해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장현성 진서연 장혁 최수영 류승수 ⓒ한희재 기자

또한 류승수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이 창궐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촬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기도 한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방역과 표준 근로 시간을 철저히 지키며 촬영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김상훈 감독은 "각자의 능력이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집중적으로 보시면 더 재밌으실 것이다.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어떤 모습을 보이며 치유해가는지 표현 방식과 이들의 심리 변화를 보시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본대로 말하라'는 다음달 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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