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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밝히지 못했던 결혼-출산…"초보 가장, 조금만 이해해주길"[종합]

작성일: 2020.02.03 18:3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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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출산을 깜짝 고백한 배우 성준. 제공| 오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성준이 결혼과 출산을 깜짝 고백했다.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성준이 군 입대 전 결혼을 했고, 군 복무 중 2세를 품에 안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군 복무를 위해 조용히 입대한 성준은 당시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입대 전부터 결혼을 약속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었고,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하려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입대 직전 혼인신고만 한 채 법적부부가 됐다는 것. 

약 1년 간 현역으로 복무하던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현역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전환신청을 했다. 현역으로 마지막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상근 예비역으로 남은 군복무를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성준 소속사 측은 "군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 할 수 밖에 없었다"며 "뒤늦게나마 용기내어 고백한 배우 성준에 대한 격려와 축복,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 아울러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 성준의 자필편지. 제공| 오앤엔터테인먼트

성준은 직접 손편지를 적어 결혼과 출산을 고백했다. 성준은 "입대 즈음,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 그러나 제가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입대 당시의 복잡했던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성준은 아내와 아이를 걱정해 현역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성준은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이 되어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분들께도 부득이 조금은 늦어버린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준은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시기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저의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남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다시 배우 성준으로, 가장으로도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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