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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PD "시즌제+주 1회 방송…새로운 환경 위해서"

작성일: 2020.03.10 14:2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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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호PD. 출처ㅣ생중계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PD가 주1회 방송과 시즌제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신원호PD가 이같이 밝혔다.

신PD는 "주 1회 방송과 시즌제를 동시에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시즌제를 먼저 생각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이우정 작가와 15년 머리를 맞대다보니 매일 회의에서 나오는 얘기가 똑같다.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만드는 것이 바뀌지 않겠다 싶었다. 늘 저희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처하도록 노력한다. 드라마 자체의 포맷, 형식을 바꿔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끝이 정해져있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물론 시즌제는 만들겠다고 만드는 것은 아니다.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셔야 이어갈 수 있다. 기존 방식과 다르게 끝을 열어놓고 하다보니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구성 방식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PD는 "주 1회 방송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저희 살자고 기획한 것이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주 2회지만 예전엔 유효했는데 지금도 모든 드라마들이 이 치열한 경쟁 상황과 치솟는 제작비, 노동 환경에서 제작이 가능할까 싶었다. 저희도 만들면서 너무 힘들기도 했다"며 "그래서 주 1회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반드시 이 드라마가 잘 돼서 방송계에 제안이라고 하면 건방지지만 새로운 모델을 제시됐으면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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