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강성연♥김가온, '현실육아 부부' 합류…"세남자 족쇄 진실을 밝히고파"[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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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강성연♥김가온 부부가 새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이 날 새 살림남으로 등장한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집이 첫 공개되었다. 발 디딜틈 없이 가득한 옷방과 집안 곳곳 남아있는 육아의 흔적, 트로피는 새 가족을 예상하기 힘들게 했다. 아들의 재촉과 함께 등장한 건 강성연이었다. 강성연은 "결혼한 지 8년차 되는 전직 가수, 현재 배우지만 연기를 쉬고 있는 주부 강성연입니다"라 소개했다.
화려한 브라운관에서 모습과 달리 '주부 강성연'의 결혼 소감은 "연애기간에 겪어야 할 신경전이나 트러블, 플러스 늦은 나이에 임신, 여러가지들이 겹치며 소용돌이를 겪었다"며 자주 싸웠다고 말했다. 심지어 신혼 초에는 "어떻게 이런 남자와 결혼을 했지?"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남편 김가온은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였다. 살림 기여도가 "50대 50정도 된다"고 자신한 김가온이었으나 실제는 달랐다. 아침부터 등원 전쟁통에 시달린 강성연과 달리 김가온은 여유롭게 모닝커피를 마시고 식사도 우아하게 마쳤다.
심지어 아이가 냉장고에 그린 낙서를 "너무 예쁘지 않아? 며칠만 놔두자"는 김가온의 말에 강성연은 "자기랑 싸울까봐 안 지우고 있는 거 알지"라 화를 억눌렀다. 부부의 다른 논리는 청소에도 적용됐다. 김가온은 "누누이 말하지만 너무 많이 치우지마"라 집안일에 고민하는 강성연의 화를 돋궜고, 강성연은 "치열하게 싸우다가는 둘이 진짜 안 될 거 같다"는 인터뷰로 다른 성격을 인정했다.
강성연의 전쟁 육아는 하원 후에도 계속됐다. 저녁 식사 전에 돌아오겠다던 남편은 연주에 집중하느라 퇴근이 늦었고, 홀로 아이 둘의 저녁 식사를 책임져야했다.
심지어 아이는 냉장고에 또다시 낙서했고, 강성연과 김가온의 낙서 싸움 2차전이 펼쳐졌다. 김가온은 "독립성, 창의성 이런 것들을 보장해주려고 한다. 육아라는 게 쉽지 않다"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고, 강성연은 "아오, 진짜 말만 해도 너무 짜증나려고 해"라 진저리쳤다. 결국 김가온이 냉장고 낙서를 지워 강성연 얼굴의 미소가 번졌다.
잠들기 전, 강성연은 김가온에게 설거지와 매트청소를 부탁했다. 하지만 남편은 대충 정리 후 홀로 휴식을 취했다. 남편이 먹다 남긴 맥주를 발견한 강성연은 화장실 뒤켠 마련한 자신만의 힐링 장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강성연은 "살림남을 하게 된 계기가 (세 남자 족쇄의)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고백해 앞으로 밝혀질 부부의 현실을 기대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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