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요구탓"vs"사실과 다른 주장"…'학교2020' 안서현 출연불발 두고 서로 딴말[종합]
작성일: 2020.03.20 22:10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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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드라마 '학교2020' 안서현 출연 불발을 놓고 제작사는 "부친의 무리한 요구로 협의하에 하차"라고 주장하고, 안서현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 안타깝다"며 대립하고 있다.
20일 '학교2020' 제작사는 "안서현 출연 불발에는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가 있었다. 협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무리한 요구를 받아 배우와 제작사 협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안서현 부친은 안서현이 제작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서현은 지난해 5월부터 '학교2020'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논의해왔다. 안서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남자 주인공 김요한과 연출을 맡은 한상우 PD와의 만남 사진을 공개하는 등 '학교2020'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대본 리딩도 가졌다. 자신의 SNS에 ''학교2020'을 300일째 기다리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서현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던 배역을 김새론이 얼마 전 제안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2020' 여주인공이 누구냐에 관심이 쏠렸다. 안서현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또한 지나가겠지' '어른들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요' 등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한 것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학교2020' 측은 "안서현 출연을 논의했으나 불발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서현 측은 "드라마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 분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돼 안타깝다"며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서현의 부친은 스포티비뉴스에 "서현이가 이번에 받은 상처를 다음 작품과 배역에서 녹여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교2020' 제작사 측에 바라는 것이 없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안서현 측은 '학교2020' 제작사 측이 애초 이야기를 나눈 것과는 다른 계약 조건을 제시했고, 여기에 문제를 제기하자 제작사 측이 하차로 받아들였다고 봤다.
반면 제작사 측은 안서현의 부친의 무리한 요구가 안서현 출연 불발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제작사는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작품 하차에 관해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안서현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입장을 밝힌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하고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사와 배우 측이 '학교2020' 안서현 출연 불발에 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안서현을 둘러싼 출연 논란이 사그라들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학교2020'은 사회에 입문한 전문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소설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하반기 K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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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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