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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설수진, 공부빼고 다 잘하는 아들 고민 "학습 수용력 짧아"[종합S]

작성일: 2020.03.20 22:11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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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머니?'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공부가 머니' 설수진이 초등학교 4학년 아들 설연의 교육에 대해 고민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설수진 가족이 출연, 초등학교 4학년 아들 박설연 군의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설수진은 2003년 검사 남편 박길배 씨와 결혼, 9년 만에 아들 설연 군을 얻었다. 그는 두 번의 유산 끝에 기적처럼 만난 아들 설연이에 대해 더욱 소중한 마음을 보였다. 그는 "두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들 설연이도 언젠가 하늘나라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설수진 부부는 검사 남편 박길배 씨가 타지로 발령받게 돼 떨어져 지낸 지 벌써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자주 보지 못하는 아빠 이야기를 할때마다 설연이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운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연이는 "아빠는 검사라서 바쁜 사람이다. 아빠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보고싶은 아빠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아빠 역시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지만 힘껏 놀아주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워 했다. 아동심리 전문가는 설연의 그림을 본 후 "설연은 아빠와의 감정 교류를 매우 원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라면서 "하지만 아빠들은 일이 중점이 되다보니까 아이와의 감정 교류를 충분히 느낄 시간이 없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뒤늦게 아이와 감정 교류를 원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가는 "아빠와 아들이 일처럼 전화 통화 시간을 의무로 정했으면 좋겠다. 아빠와 자녀가 일상을 공유하여 감정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팁을 전수했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설연이는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에게 칫솔에 치약을 짜서 가져다주거나, 설거지를 돕는 등 남다른 스윗함으로 큰 기쁨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들은 설수진의 '보상' 이있는 해위였다.

설수진은 "아들이 다른 건 다 완벽하지만 공부를 안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에게 아들 고민을 털어놨더니, 자신은 전국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며 '당신 닮은 것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부하라는 엄마 말에 책상에 앉은 설연이는 책만 들춰보다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한 채 마무리했고, 이를 알게 된 설수진은 혼내는 대신 하고 싶은 다른 것을 권유했다. 설연은 공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연이는 "보상이 없어서요"라는 대답을 꺼내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설연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맞춤형 솔루션이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내가 당연히 해야할 일에는 보상을 하면 안된다. 장기적인 일에는 보상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단기적인 일에 남용하면 보상에 중독되기 싶다"며 "아이가 제대로 하지 않을땐 반드시 꾸짖고 숙제를 할 수 있도록 꼭 지도해라. 일주일에 한번만 교과서 검사를 해도 학습 결손은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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