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김태희 "비와 결혼·출산 후 만난 '하바마', 엄마라 더 몰입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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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태희가 결혼, 출산 후 첫 복귀작인 '하이바이, 마마'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비(정지훈)와 결혼, 출산 후 첫 출연작인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에 대해 "엄마라 한층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하이바이, 마마'에서 아이, 남편만 남겨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가 49일간 환생하게 된 차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비와 결혼 후 5년 만에 '하이바이, 마마'로 안방에 복귀한 김태희는 더욱 단단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부터 안방의 눈물을 뽑아낸 감성 연기까지, 결혼과 출산으로 더 확장된 김태희의 연기 세계는 '김태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김태희는 결혼, 출산을 통한 경험으로 '하이바이, 마마'에 더 빠져들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서우와 붙는 모든 신이 엄마라서 한층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그 중에 가장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신은 16회 마지막에 서우를 두고 떠나는 신이었다"며 "대본을 처음 받아보고 그 신은 끝까지 읽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 신만 남겨두고 대본을 봤다. 촬영 직전에 차안에서 대사를 숙지하고 힘든 마음을 겨우 부여잡고 찍었는데 촬영 후에도 계속 슬펐다"고 고백했다.
김태희는 '하이바이, 마마'에 대해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너무나 고마운 작품"이라고 되돌아봤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 만난 작품이라 모성애에 대해 공감과 이해가 됐다"는 그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잘못되면 다 내 책임인 것 같고,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작품"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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